국민의힘 김문수 대선경선 후보는 18일 법인세와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등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중심으로 하는 경제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기업 민원 담당 수석을 신설하는 등 기업인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한민국을 기업 할 자유가 넘치는 나라로 만들겠다"며 "기업투자 종합지원 센터' 설립 등을 통해 인프라, 지식재산, 기술, 부담금, 세금 등을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특히 법인세와 상속세 최고세율을 각각
상속세가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데 경합의 양상이 재밌다. 지난해엔 전쟁 같은 형태였다. 국민의힘이 먼저 세율을 낮추자며 '장군' 하니, 더불어민주당이 공제액을 높이는 것으로 넉넉하다며 '멍군'했다. 공제액 인상은 모두에게 고르게 혜택이 미치지만, 최고세율 인
울산상공회의소는 2일 울산상의 5층 회의실에서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과 의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공계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 성장 잠재력 약화와 미국 관세 부과로 수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지역 상공인과 세무당국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부산지방국세청은 올해 국세행정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지역 상공계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울산상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비수도권 소재 기업 법인세·소득세 차등 적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과세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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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달 · 국립수목원, 향기 식물 보존 위한 ‘향기 정원’ 조성…7일 공식 공개
모든 순간 향기로움을 전하는 더스킨팩토리 쿤달이 국립수목원과 힘을 합쳐 수목원 내 향기 식물의 종 다양성 보존 및 육성을 위한 ‘향기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지난 7일 오픈식을 통해 공식 공개된 ‘향기정원’은 다양한 향기 식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자연 속에서 기분 좋은 향기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특별한 공간이다. 쿤달의 향기에 대한 전문성과 국립수목원의 식물 연구 역량이 더해져, 단순한 정원을 넘어 아이들과 가족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으로 탄생했다.이번 국립수목원 향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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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백두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함께 빛나
영덕군은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지난 10일 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의결돼 오는 17일 유네스코의 공식 통보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지정은 북한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의 대표적인 지질유산이 나란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자연유산의 지질학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이에 따라 2017년 청송에 이어 두 번째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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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이경숙 의원, 실질적 고령 친화적 환경 조성 촉구
이경숙 남양주시의원은 14일 열린 남양주시의회 제3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노인 인식 개선을 통한 고령 친화적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우리시는 2024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부분 정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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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시즌 대미 기대감 고조
호요버스가 '젠레스 존 제로'의 새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 추가 등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23일 어반 판타지 액션 RPG '젠레스 존 제로' 1.7버전 업데이트 '눈물은 과거와 함께 묻으리'를 선보인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메인 스토리 시즌1의 대미를 장식한다는 계획이다. 또 모킹버드의 S급 에이전트 '비비안'과 '휴고'를 새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선보인다.비비안 ㆍ 휴고 등 새 캐릭터 등장비비안은 에테르 속성의 '이상' 특성 에이전트로, 양산과 검을 이용해 지상과 공중에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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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주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협의 이달 중 착수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이달 중 시작될 전망이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은 최근 제주도청 내에서 제2공항과 관련 부서들을 잇따라 방문해 관련 절차를 논의했다.또 환경영향평가를 위해 구성하는 환경영향평가협의회에 포함하게 될 주민대표 2명에 대한 추천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제주도는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 제2공항 찬성 및 반대 단체에 각각 1명씩 추천을 요청했다.주민대표 추천이 완료되고 국토부가 제주도에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를 제출하면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시작된다.환경영향평가 준비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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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주말 오후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 봄기운 가득한 이 마을은 최근 정적만이 감돌고 있다. 예년 같으면 가족 단위 체험객, 장계향문화체험교육관을 찾은 학생들, 인근 음식점에서 향토 음식을 즐기는 외지인 등 관광객들로 북적였을 마을이다. 이날 찾은 장계향문화체험교육관은 굳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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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3억 추가 출연…48억 규모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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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3058명으로 확정하며 경북·대구 지역 의대 정원이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의과대 정원이 2024년도 수준으로 되돌아갈 경우 경북·대구 의대 정원은 575명에서 351명으로 224명, 39.0%가 줄어든다. 이는 경인권 62.0%, 충청권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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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20일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35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편성으로 경주시의 올해 총 예산은 당초 본예산 2조 250억 원보다 약 11.6% 증가한 2조 2600억 원으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