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출생아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1.2% 늘었지만 상반기 전체 출생아는 줄었다.지난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인구동향'과 '2023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2분기 출생아 수는 5만683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1명 늘었다.출생아 수 증가는 2015년 4분기 이후 8년여 만이다. 통계청은 2022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혼인건수가 늘어난 것을 출생아수 반등의 주 요인으로 보고 있다.다만 월별 출생아 수를 살펴보면 6월 출생아 수는 1만8242명으로
3주전
지난해 인천 출생아 수가 1만3000명 대까지 떨어지면서 역대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합계출산율도 0.69명을 기록해 0.7명 선이 무너졌다.통계청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출생통계를 발표했다.지난해 인천 출생아 수는 1만3700명으로 전년보다 5.6% 감소했다.1970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역대 최저치이자 2014년부터 9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다.인천 합계출산율은 0.69명으로 전년보다 0.05명 감소하며 0.6명 대까지 추락했다.전국 평균인 0.72명보다 낮은 것
전체 면적의 75%가 산림지역이며 전형적 농촌지형인 괴산군이 인구 4만 회복 정책을 추진하고 나섰다.송인헌 군수는 11일 출입기자 회견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2600여억원을 들여 3대 전략, 100개 세부 정책을 집중 추진하면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 하겠다”고 공언했다.이어 `2030년까지 군이 추진하는 인구 유입 전략을 연계해 사람이 미래가 되는 대한민국 인구정책 1번지 괴산을 적극 건설 하겠다”고 밝혔다.송 군수는 또 “연간 출생아수 100명 이상 회복, 인구 순유입 4000명을 달성하는 군정을 추진 하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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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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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한국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장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부여군에 햅쌀 4kg 400포를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명절을 맞이해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 같이 부여 돕기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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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지난 5일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환절기를 앞두고 건강한 돼지를 기르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돼지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병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 때는 사육 구간별 돈사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특히 지방층이 얇아 추위에 민감한 어린 돼지들을 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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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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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 친환경 유람선 ‘김시민2호’ 본격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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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추석 연휴 대비 공공하수 시설물 일제 점검
김천시는 9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하수도 사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하수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주요 점검 대상은 김천, 아포 하수처리장 2개소를 포함해 개령면 등 농어촌마을하수처리장 42개소, 배수펌프장 8개소, 맨홀 및 중계펌프장 48개소와 김천시 관내 하수관로 등이다.김천시는 하수처리장, 배수펌프장, 맨홀 및 중계펌프장 내 기계시설 가동 상태를 확인하는 등 하수처리시설 전반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했으며, 각 시공업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