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재계 총수 가운데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8일 18일 이날까지 작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주요 기업 경영진 보수 현황을 취합한 결과, 조 부회장은 작년 HS효성과 효성에서 총 323억8200만 원을 받았다. 이는 2023년 효성에서 받은 보수 57억원과 비교하면 5.7배 정도 많은 금액이다.조 부회장은 작년 7월 효성에서 인적분할해 출범한 HS효성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 효성에서 받은 퇴직금과 특별공로금이 보수에 포함돼 재계 연봉 1위가 됐다. 작년 조
고금리·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빚을 제때 못 갚는 서민·소상공인이 늘어나면서 작년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공공기관의 대위변제액이 17조원을 넘어서 또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작년 채무조정 신청자는 19만명을 넘었고, 법인 파산 건수도 1940건으로 역..
작년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사금융 피해신고가 1만5397건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은 작년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가 피해 신고 1만5397건, 단순 문의 상담 4만7790건 등 총 6만3187건의 피해 신고·상담을 ..
작년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164명으로 전년보다 7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년 이후 인명 피해가 가장 컸다.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24일 작년 한 해 해양사고 발생 건수와 피해현황을 담은 '2024년 해양..
작년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들이 신규 채용 인원을 전년 대비 확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 신규채용 인원은 점진적 증가 추세 1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3곳의 신규로 채용한 일반정규직 합계는 646명으로 집계됐다.이는 2023년 대비 183명, 약 40%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산은과 수은의 작년 신규채용 인원은 2019년 이후 가장 많았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산업은행은 2019년
작년 증권사의 당기 순이익이 7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24일 '2024년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 자료를 통해 작년 증권사 60개의 당기 순이익이 6조9천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0%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작년 주요 주가지수와 원·달러 환율 상승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자기매매 손익이 증가하고, 해외주식 거래대금 증가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신규 취급 재개로 위탁매매 부문 및 기업금융 부문 실적도 증가했기 때문이다.금감원은 "증권사 당기 순이익은 2022년 저점
작년 카드사들의 순이익이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연체율은 10년 만에 최고치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24년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업 카드사의 IFRS 당기순이익은 2조59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7억 원 증가했다.총수익은 전년 대비 5.3% 늘어난 1조4304억 원이었다. 이는 카드대출수익, 할부카드수수료수익 및 가맹점수수료수익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다. 총비용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726억원의 매출과 1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8.3%,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수치다.작년 4분기 매출은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3억원을 거뒀다.밀리의서재는 가입자 상승을 호실적 배경으로 꼽았다. 누적 가입자는 2023년말 710만명에서 작년 말 856만명으로 20.6%가 늘었다. 밀리의서재는 오디오북, 도슨트북, 챗북 등 콘텐츠를 다각화하며 꾸준한 가입자를 확보했다. 밀리
SK하이닉스가 작년 고대역폭 메모리를 중심으로 한 역대급 실적으로 6조 원이 넘는 차입금을 상환하면서 재무 건전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나 미국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이 호황을 보이면서 1년새 미국에서의 매출이 2.8배 가량 늘었다. 이에 지역별 매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60%를 넘어섰다.20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SK하이닉스의 차입금은 22조6837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차입금 규모가 23%(6조7000억 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은 2024년 성과를 발표하며 작년 한 해 108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52.5%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작년 제품 판매량은 2만5440건으로 2023년 대비 43.4% 증가했다. 2018년 론칭 이후 매출과 판매량 모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누적 매출 277억원, 누적 판매량 6만4636건을 달성했다.이번 성과는 신규 매장 증가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브리즘은 유동 인구가 많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광교점, 퍼블릭가산점, 동탄점 등 작년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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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시프트업은 2024년도 영업수익 2241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시프트업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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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주총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열렸으며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총 9개 의안이 가결됐다.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 회계, 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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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는 3월 26일 민선 8기 10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부산진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구는 청사 1층 로비에 천일의 성과 사진전을 개최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진구의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영상 슬라이드와 사진을 게시하였다.대표적인 내용으로 ▲50여년 만에 전포대로 확장 완전 개통 ▲부산시 최초 동 중심 생활민원책임제 시행 ▲15분 도시 부산 1호, 당감·개금권 시비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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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울산교회는 지난 29일 ‘3월, 컬러가 함께하는 계시록 집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계시록을 알려면 신천지로’라는 부제 아래 진행됐으며, 기성 교회 목회자 및 개신교 신앙인을 포함해 1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집회에 참석한 한 개신교 신앙인은 “기존 교회에서도 계시록 설교를 들었지만, 들을 때마다 의문이 많았다”면서 “신천지 울산교회의 계시록 집회에서는 의문 없이 명확하게 알려줘 감탄이 나왔다. 앞으로도 계속 참석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