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시어지 아파트 인기가 고공행진이다.입주 후 편의성 프리미엄이 알려지면서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조식 서비스를 처음 제공한 단지인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 전용 84㎡는 지난해 말 45억원에 거래돼 직전 거래가보다 5억80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 거래량이 많지 않으나 트리마제의 3.3㎡당 평균 시세는 1억1842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조식 제공을 비롯해 홈클리닝·세차·세탁 등 다양한
동해 심해 가스전의 7개 유망구조 중 하나인 ‘대왕고래’ 해역에서 1차 탐사시추 결과, 가스 징후는 확인했지만 규모 면에서 경제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정부는 그러나 근원암, 저류암 등으로 구성되는 전반적인 지질구조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외자 유치를 통해 나머지 6개 유망구조에 대한 개발 동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추에서 얻은 시료를 정밀 분석해 보다 가능성이 높은 유망구조를 특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6일 산업부 고위관계자는 “이번 시추에서 잠정적으로 가스 징후가 확인됐지만 그 규모가 경제성을 확보
청도군 달집전승보존회는 지난 5일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달집태우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태근수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준비를 위한 주요 일정과 역할을 조율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BNK금융그룹은 6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80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 증가 및 PF충당금 등 대손비용 감소로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은행 부문은 전년대비 1356억원 증가한 77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비은행부문은 전년대비 249억원 증가한 1679억원 (캐피탈 +182억원, 투자증권 +52억원, 저축은행 +8억원, 자산운용
콘텐츠를 중심으로 커머스 사업을 강화한 CJ ENM이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5%대로 홈쇼핑, 이커머스 등 업계 평균을 웃돌았다. 콘텐츠 커머스의 수익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CJ ENM이 전년 대비 14.7% 증가한 5조23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가 종합 매출 컨센서스인 4조7451억원을 10.4% 상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023년 146억원 손실에서 1191억원 개선한 1045억원을 냈다.이같은 호실적은 커머스 부문인 CJ온스타일이 견인
IT·게임 업계 노동조합이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12일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IT위원회는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시간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IT·게임산업 발전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를 소모품처럼 소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오세윤 IT위원회 위원장은 "노동자를 갈아 넣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노동자가 더 몰입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IT위원회는 이날 최초로 각 기업이 진행 중인 노사 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