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동조합이 회사의 추가 임금협상 제시안을 거부하면서 포스코 설립 56년 만의 첫 파업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2일에는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가 포항 포스코 본사 앞에서 파업 출정식까지 했다. 노사가 12차례나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6시간전
포스코 노사가 6개월간의 마라톤협상 끝에 2024년 임금협상이 마무리 짓게 됐다. 포스코 노조는 24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4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재적 조합원 7804명 중 7609명이 투표에 참여해 5275명이 찬성했다. 포스코 노사는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미래전략본부장 △천성래 포스코홀딩스 사업시너지본부장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 △심민석 포스코DX 대표이사 사장 △박승대 포스코휴먼스 대표이사 사장 △오개희 포스코HY클린메탈 대표이사 사장 △박부현 포스코IH 대표이사 사장 △이유경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진영주 포스코 환경에너지기획실장 △이지은 포스코 강건재가전마케팅실장 △안미선 포스코이앤씨 구매계약실장 △박성은 포스코 인사문화실장 △방미정 포스코엠
포스코 노조의 파업 움직임과 관련해 포항상공회의소와 지역 청년단체가 포스코 노사 상생과 화합을 촉구했다.포항상공회의소는 2일 포스코 임금협상 결렬에 대한 지역 경제계의 입장문을 통해 “지금은 노사 상생과 화합으로 철강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포항상의 상공위원들은 이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스코가 임금협상이 원만히 이뤄지지 않아 진통을 겪고 있고 포스코 노조가 파업 출정식을 예고했다”며 “포스코 영향이 절대적인 지역 경제계는 철강산업이 위기를 겪는 현실에서 노조의 파업 수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다.상공위원들은 “
전남 광양시의회가 5일 포스코 노사의 상생 협력을 호소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 노동조합의 쟁의행위와 파업이 지역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포스코 사측과 노동조합이 원만한 합의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포스코가 지난 수십 년 광양시와 함께 성장하
포스코 노사가 10여 차례의 임금교섭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포스코 노조가 파업출정식을 개최한 것에 대해 포항지역발전협의회가 우려를 표명하고 교섭 재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사단법인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4일 성명서를 통..
포스코 노사는 지난 6월 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6개월간 임금교섭을 진행한 끝에 12월 17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철강업계는 수입 저가재 공세 등으로 인해 경영 여건이 과거 어느때 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스코 노사는 철강경쟁력 재건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노력..
포스코 노사가 17일 극적으로 2024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6월 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6개월간에 걸쳐 임금교섭을 벌여왔으나 양측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노조측의 협상 결렬에 이어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중노위의 조정중단 결정-노동쟁의 찬반
포스코그룹은 23일 내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첫 대규모 임원인사다.포스코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은 슬림화하고 검증된 우수 인재를 중심으로 과감한 세대교체를 추진해 불확실한 경영여건을 돌파하고 소재 분야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이희근 포스코 설비강건화TF팀장은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됐다. 이 신임 포스코 대표이사는 전북대 금속학과를 졸업했으며 2018년 포항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과 2021년 포스코엠텍 사장
포항시유망강소기업협의회는 5일 포스코 노사협의를 촉구하는 호소문 냈다.협의회는 고 박태준 회장의 지난 2011년 9월 연설문 “미안합니다. 여러분 뵈니까 눈물부터 나옵니다.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영일만 모래벌판에서 청춘을 보내던 시절을 돌이켜보면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지만 우리는 후세들에게 행복을 주기위해 희생하는 세대였습니다. 대한민국이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여러분의 피와 땀이 였습니다” 를 인용하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포스코 임직원들에게 선배들의 희생 위에 이어져 온 포스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제주가치돌봄서비스 방역소독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방역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가치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도민에게 식사지원,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 등 재가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도 정책사업이다.이 중 방역소독서비스는 병균 및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및 소독, 살충제 투약 및 도포 등의 주거 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해 전염병
Generic placeholder image
‘불법 수의계약’ 혐의 배태숙 대구 중구의회 의장 결국 구의회서 ‘제명’
불법 수의계약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태숙 대구 중구의회 의장이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제명된 데 이어 결국 구의회에서도 구성원 자격을 잃고, 명부에서 이름을 지웠다.중구의회는 19일 ‘제302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배 의장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 비공개 투표를 통해 ‘제명’으로 가결했다.배 의장에 대한 징계안 의결 결과 제명 찬성 5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비례대표인 그는 징계 수위가 제명으로 확정되면서 이날부로 의원 직을 상실했다.앞서 중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최근 배 의장에 대한 징계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선아리랑문화재단, 필리핀 관광객 ‘정선아리랑 배우기’ 호응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19일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필리핀 관광객 180여 명을 대상으로 ‘정선아리랑 배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선에서만 즐길 수 ...
Generic placeholder image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퓨얼셀파워BU 사업 양수…중소형 수소연료전지 사업 통합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중소형 수소연료전지 전문 회사로 새롭게 출범한다. DMI는 20일 ㈜두산 퓨얼셀파워BU의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FCP와 DMI는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를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영위해 왔다. PEMFC는 ▲빠른 가동성(
Generic placeholder image
스마트워치 밴드를 잘 골라야 하는 이유…일부 '영구화학물질' 검출
스마트워치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의 밴드를 선택할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많다. 그런데 최근 사람들이 자주 착용하는 일부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 밴드에서 높은 수준의 영구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19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학교 연구팀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에 발표한 논문에서 일부 스마트워치 밴드에서 과불화헥산산이라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건설사업, 국토교통부 승인
4시간전
수도권 동북부 지역 교통 개선을 위한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승인을 통보 받았다.'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는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왕숙2지구의 교통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서울도시철도 9호선 연장으로 서울 강동구에서 경기 하남시를 거쳐 남양주시 진접2지구까지 연장 17.59㎞, 정거장 8곳, 차량기지 1곳을 신설할 예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림대 '2024 고교학점제 고교 수업 지원 프로그램' 진행
2시간전
한림대학교 입학처 한림인재전형연구실은 지난 23일, 본교 실습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인제 원통고등학교 1~3학년 학생 21명을 초청해 고교학점제 고교 수업 지원 프로그램 ‘게임프로그래밍’ 수업을 진행했다.고교학점제 고교 수업 지원 프로그램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고교생의 요구를 반영한 진로 탐색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전공체험 기회를 통해 자기주도적이고 합리적인 진로설정을 지원한다. 이를 목표로 본교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의 지도 아래 실습 형태의 수업이 실시됐다.한편, 한림대학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동연 지사, 주한 영국대사 만나 현 한국 정세·협력방안 논의
3시간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경기도와 영국 간 협력 방안, 현재 국내정세 등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한국이 계엄 해제, 대통령 탄핵과 같은 정치적 혼란을 민주적 방식으로 해결 중임을 강조했다.아울러 한국의 우방국들이 보낸 민주적 절차에 대한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민주적 절차의 진행에 관심을 가지고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이에 대해 크룩스 대사는 한국에서의 사태를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고, 한국의 헌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며, 한국과 영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시 '희망2025나눔캠페인' 기업‧단체들 기부 행렬 이어져
2시간전
강릉시는 24일, 시청 8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기업‧단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이날 기탁식에서는 강릉시석재사업협동조합에서 성금 300만원을, 한라시멘트 성금 2,960만원을, 한국국악협회 강릉지부에서 성금 200만원을, 한중기업에서 성금 500만원을, 강릉시생활폐기물협회에서 성금 500만원을, 강동바이오주식회사에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또한,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에서도 시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하여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더했다.기탁식에 참석한 기업‧단체의 관계자들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 의암호 출렁다리 '춘천사이로248' 개통식... 새로운 관광명소
3시간전
춘천시는 24일, 의암공원에서 의암호 출렁다리 ‘춘천사이로248’ 개통식을 개최했다. 사업비 52억 원이 투입된 ‘춘천사이로248’은 길이 248m, 폭 1.5m의 현수교로 건립됐다. 춘천사이로는 의암호 사이에서 추억을 만난다는 의미며 248은 다리의 길이를 표현했다.육동한 춘천시장은 “의암호 출렁다리인 춘천사이로248은 춘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개통식을 기점으로 의암호 일대 관광자원을 연계해 고품격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