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는 독일 퓌르트 소재 지멘스 사업장이 세계경제포럼으로부터 '지속 가능성 등대 공장'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세계경제포럼은 14일 '글로벌 등대 네트워크'에 17개 사이트를 새로 추가했다. 이 중 지멘스 퓌르트 공장이 독일 암베르크, 에를랑겐, 중국 청두에 이은 네 번째 등대 공장으로 선정됐다.1954년 설립된 퓌르트 공장은 2012년부터 사업장 내 지속가능성 팀을 구성해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체계적 프로세스를 수립했다. 그 결과 처리단위당 에너지 소비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