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에서 붉은 홍매화, 노란 개나리, 수선화 등 이름있는 꽃부터 이름없는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길고 추운 겨울을 보냈어도 그 누구도 이렇게 하나씩 펴서 겨우내 얼었던 땅과 앙상한 가지에 언제 새순이 돋고 꽃이 펴 세상이 꽃천지가 되겠느냐고 푸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매일매일 하나씩 하나씩 피어나는 꽃들을 보며 귀하게 여기고, 즐거워하는 것은 이렇게 꽃이 피다 보면 결국 꽃으로 뒤덮인 세상을 보게 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누가 보든 안 보든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다른 사람이 하든 말든 내가 할
중부뉴스통신 =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거제교육지원청은 2025년 청렴 전문적 학습공동체 를 조직했다.청포도는 “알알이 여물어가는 청렴 포토 도미노”의 줄임말로, 정성스럽게 하나씩 세운 도미노의 사각 패가 연이어 넘어지며 멋진 작품을 완성하는 것처럼, 매월 및 분기별로 진행되는 다양한 청렴 활동을 통해 거제교육의 청렴 문화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4.7. 1차 활동을 시작했다.거제교육지원청의 청렴 전문적 학습공동체 는 교육지원청의 실무를 담당하는 6~8급 일반직 공무원들로 구성하여, 조직문화 개선과 내부 청렴도 향
지난 2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서호꽃뫼공원 한쪽에 초록색 트럭이 자리를 잡았다. ‘수원수목원’이라고 적힌 트럭이 열리자, 안에는 모종삽과 호미, 앞치마 등 정원용품이 걸려 있었다. 여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흙과 어린 식물 모종 등을 펼치고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이 문을 열었다.식목 행사에 맞춰 시범 운영한 정원상담실의 첫 손님은 6~7세 어린이들. 세류동 홍익어린이집에서 방문한 어린이 20여명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체험 키트를 하나씩 꾸몄다. 화분에 상추를 심고, 이끼와 돌로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도비 포함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된다.또한, 군은 오는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
넥슨은 25일 '마비노기 모바일'의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생성을 시작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모바일 버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넥슨닷컴 내 홈페이지에서는 PC 버전을 설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달 26일 오전 11시 59분까지 7개 서버에서 캐릭터 및 닉네임을 생성할 수 있다. 캐릭터는 서버당 하나씩 생성 가능하다.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원하는 클래스와 성별을 선택하면 외형, 헤어, 눈, 입, 얼굴형, 얼굴 꾸밈 및 장식 등의 영역에서 커스터마이
네오위즈는 25일 '오 마이 앤'의 새 스토리 콘텐츠 '릴라의 그림책'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릴라의 그림책은 원작 '빨간 머리 앤'을 재해석한 새 이야기를 다룬다. 엄마가 된 앤이 어린 딸 릴라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어린시절 겪은 '대저택의 비밀'을 담고 있다.대저택의 비밀은 이달 초 유저 대상 SNS 투표에서 '보고 싶은 이야기'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주제로, 유저 의견을 적극 수렴해 탄생했다. 유저는 내달 16일까지 퍼즐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재화로 '릴라의 그림책' 콘텐츠를 하나씩 풀어나가며 다양
슈퍼플래닛은 19일 '고양이와 비밀 레시피'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이 작품은 '냥 스파'의 개발업체인 좀비메이트와 협업해 선보이는 힐링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고양이 요리사들과 함께 요리를 만들고 마을을 꾸미며 동물 친구들과 교류하는 슬로우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유저는 생선 굽기, 반죽 수타면 등 레시피를 익히며 요리를 하나씩 마스터하고, 가게를 확장해 더욱 활기찬 마을을 만들어가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은 물론 특별한 콘셉트로 마을과 집을 커스
부여군은 10주년을 맞은 부여 국가유산 야행이 사전 예약 및 문의가 쇄도하면서 벌써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인다고 28일 밝혔다.올해 ‘부여 국가유산 야행’은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정림사지에서 개최된다. 군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유산을 매년 하나씩 선정해 야행의 주제로 녹여 왔는데, 올해는 부여에서 출토된 연꽃무늬 와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했다.‘사비瓦 봄’ 주제로 백제 사비시기의 기와와 와당에 대해 다채롭게 풀어낼 이번 야행은 많은 이들의 소원이 담긴 기와로 조성된 기와 길을 시작으로
7일 새벽 3시 그린닥터스-온병원 소속 ‘미얀마지진 긴급의료지원단’ 13명은 긴장 속에 하루를 시작했다. 의료지원 목적지인 만달레이가 진앙지 근처로 지진 피해가 큰 데다 반군 활동까지 겹쳐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의료진은 오전 5시 계란 두 개와 바나나 하나씩 챙겨 네피도를 떠났다. 고속도로는 차량이 전혀 없었고 도로 곳곳이 깊이 파여 있었다. 다리가 끊긴 구간에서는 먼 임시 우회로로 돌아야 했다. 만달레이에 다가갈수록 파손된 도로 상태는 악화됐다.5시간 만인 오전 10시 만달레이 도심 YMCA 본부에 도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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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울산 동구보건소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및 보건소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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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부위원장 "직업교육, 현장실습, 창업지원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하겠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이 7일 안산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미래 기술인재 양성과 기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개회식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공동 주최·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도의회와 도교육청 관계자, 안산시장, 지역사회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대회는 오는 11일까지 수원, 안산, 남양주 등 6개 지역 8개 경기장에서 49개 직종에 걸쳐 선수 495명이 경쟁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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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요금 인상' 제주도, 정액요금제 함께 만들까
제주특별자치도가 버스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버스 이용률 향상을 위해 요금 인상과 병행해 정액요금제를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다.7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국민의힘 강경문 의원은 "1년 또는 한달 단위 정액요금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강 의원은 "11년 만에 버스요금을 인상하는데, 과거와 현재 연료비가 많이 차이가 나고 인건비와 유지관리 비용에도 차이가 난다"며 "11년간 동결했기 때문에, 이제는 요금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버스비를 인상하면 탑승률은 내려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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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울산 75세이상 시내버스 무료
울산시가 시민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자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시는 7일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사업별 추진 실적과 올해 추진 계획 등을 살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 울산 사람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예산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약 459억44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생활안정 플러스·생활복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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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구조 개편 초점…실현 가능성 아직은 '안갯속'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개헌론이 주목받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대선·개헌 동시 투표' 제안에 정치권은 7일 “내란 문제를 개헌으로 덮으려는 시도”, “국가 시스템을 새롭게 짜는 일”이라는 상반된 반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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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이재민 조속한 일상 회복 총력전
안동시가 최근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주거지원 대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안동시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총 900동 규모의 선진이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산불로 주택 약 1400여 채가 전소되거나 부분 손상을 입었으며, 이동주택 설치를 신청한 주민도 9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시는 일직면 명진리를 포함한 8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주택 입지를 선정하고 있으며, 입지가 확정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설치공사에 착수했다. 명진리 부지에는 지난 9일 기초공사가 시작됐으며, 이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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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제333차 경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
영주시의회는 지난주 영주시 선비 세상에서 제333차 경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에는 경북도 시-군의회 의장 및 관계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봄, 가을철 대형 산불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시군 간 협력 방안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가 이뤄졌다. 김병기 의장은 “시, 군의회 의장협의회를 영주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시, 군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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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공공배달앱 ‘먹깨비’ 누적매출 120억 돌파
구미시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지난 4월4일 기준 누적 매출 120억, 누적 주문 50만 건을 돌파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구미시 내 먹깨비 가맹점은 3411개소, 회원수는 3만9899명으로 경북 지역 공공배달앱 가운데 가맹점 수와 회원 수 모두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25년 3월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86% 증가하며 공공배달앱의 입지를 크게 끌어올렸다. 2021년 서비스를 개시한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중개 수수료와 가입비·광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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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불 피해 지역 주민 상하수도 요금 감면
영덕군이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한다.요금 감면은 지난달 27일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영덕군 수도급수 조례', '영덕군 하수도 사용 조례'에 근거 시행된다.감면 대상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피해를 신고하고 피해 사실이 확정된 수용가로 해당 수용가에는 4월 고지분부터 9월까지 6개월 간 상하수도 요금이 전액 감면된다. 이와함께 산불 피해가 극심했던 영덕읍, 지품면, 달산면의 33개 마을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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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딸기, 홍콩 소비자 입맛 유혹
고령군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홍콩에서 ‘2025 고령딸기 홍보판촉행사’를 열었으며, 행사에는 딸기수출전문시범단지인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고 홍콩의 5개 고급 슈퍼마켓에서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고령딸기의 우수한 당도, 풍부한 향, 안전한 생산관리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시식 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직접적인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고령딸기의 현지 인지도 제고와 수출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판촉행사를 주관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2024년 12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