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기초단체에 지급하는 '조정교부금 교부율'이 전국 최저 수준이다. 조정교부금은 기초단체 간 재정력 격차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광역단체에서 군·구에 배분하는 재원이다. 그런데 최근 인천지역 기초의회에선 교부율을 더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를 잇따라 내 결과가 주목된다. 시는 교부율 20%를 2013년부터 고수하고 있지만, 이는 전국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자치구 조정교부금 교부율이 제일 높은 지역은 23.9%를 기록한 광주이다. 그 다음으론 부산 23%, 대전 23%, 서울 22.6%, 대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