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4성급 이상 호텔에 점자안내판이 설치된 곳이 8.1%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모두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과 국가인권위원회는 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제주도내 4성급 이상 호텔 3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접근성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당초 모니터링은 39곳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곳이 조사를 거부하면서 37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의무설치 편의시설인 장애인주차장, 주출입구, 계단, 승강기, 장애인화장실, 경보피난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