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풍경을 넘어 시간과 삶에 대한 성찰을 담은 흑백 사진전이 진주에서 열리고 있다.진주 루시다갤러리는 오는 27일까지 박병우 기획 초대전 ‘바다의 시간, 마음에 이는 물결’을 개최한다.박병우는 진주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진주지역을 기반으로 아마추어 사진가로 활동해 온 작가다.이번 전시는 그가 지난 10년간 전국의 바다와 섬을 돌아다니며 촬영한 흑백 아날로그 작품들을 선보인다. 오랜 시간 자연을 관찰하고, 그 안에서 시간의 흐름과 삶에 대한 철학을 담아낸 작품들이다. 바다의 물결, 구름, 바위, 그리고 시간 속에서 소리 없이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