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9~2024.8) 농·축협 금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여간 발생한 금융사고 건수는 280건으로 사고액은 1119억원에 달했으나, 회수율은 약 17% 수준인 188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연도별 금융사고액은 2019년 95억원에서 2022년 436억원까지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90억원으로 줄어들었고, 올해 8월 기준 금융사고액은 75억원으로 확인됐다.금융사
밀양시는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국도 58호선 부북면 제대~오례 확·포장 구간을 12일부터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제대~오례 구간은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주요시설 지원계획에 따라 사업비 188억 원을 투입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이 구간은 2021년 5월에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며, 2026년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와 지방도 1080호선 도로와 연계해 나노국가산단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물류비용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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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마흐, a16z 등서 투자 유치..."영지식증명 생성 마켓플레이스 되겠다"
유니버셜 증명 생성 레이어 개발사 퍼마흐가 앤드리슨 호로위츠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펀드와 벤처 캐피털 렘니스캡 공동 주도 아래 52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7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뱅크리스 벤처스, 롱해시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퍼마흐는 영지식증명 생성을 위한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함으써 ZKP 관련 문제들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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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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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도의원 "광명시 노후건축물 스프링클러 유무 파악해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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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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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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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이용자 향한 개발자의 편지 공개
네오위즈가 ‘P의 거짓’이 ‘개발자의 편지’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P의 거짓 공식 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된 편지에는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가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전하는 안부, 현재 개발 중인 P의 거짓DLC와 차기작에 대한 소회 등이 담겼다. 최 디렉터는 “그동안 잘했던 것들은 발전시키고 아쉬웠던 부분들은 더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용자 여러분들의 기다림이 환호로 바뀔 수 있도록 D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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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와 배터리 재활용 계약 체결
BMW가 배터리 재활용 기업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와 전기차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계약을 체결했다.19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BMW는 딜러들에게 모든 전기차 모델의 오래된 배터리를 레드우드에 보내도록 지시할 예정이다.레드우드가 BMW에서 어떤 특정 재료를 재활용할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회사는 앞서 리튬 이온 배터리의 핵심 재료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가공한 적이 있다. 레드우드는 이러한 재료를 가져와 고품질 배터리 재료로 변환한 후 여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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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금투세 도입, 단타 거래 증가시켜 주식시장 변동 커질 것"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송언석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코스닥 전체 거래대금 대비 데이트레이딩 비중이 59.1%로 확인됐다.지난 2월 60%를 기록하며 치솟았던 당일 매매 비중은 7월에는 54%까지 감소했으나, 지난달 들어 다시 5%p 이상 증가한 것이다.연도별로 보면, 코스닥 시장의 당일 매매 비중은 2019년 48.1%에서 2023년 55.9%로 약8%p 증가했으며, 올해 8월까지의 누적 코스닥 전체 거래대금 대비 당일 매매 비중은 56.7%을 기록했다.거래 금액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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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당 함량 저감한 ‘가벼운 황도·백도’ 출시
오뚜기가 당 함량을 저감하고 천연감미료를 사용한 ‘가벼운 황도·백도’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오뚜기는 복숭아 본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의 수요와 ‘헬시플레저’ 열풍을 고려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가벼운 황도·백도는 설탕을 30% 덜어냈으며,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감미료만 활용했다. 특히 가벼운 백도의 경우 국내 최초로 당을 저감해 선보인 백도 통조림이다. 취식 간편성을 위해 1인분인 280g의 소용량 제품으로 출시됐다.오뚜기 관계자는 “일 년 내내 맛있는 복숭아를 섭취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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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4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조사 은행부문 1위
KB국민은행이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4년도 디지털고객경험지수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에 선정됐다.이번 평가에서 KB국민은행은 ▲정보 품질 ▲개인화 요인 ▲시스템 품질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객 경험 측면에서 특히 KB스타뱅킹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스타뱅킹은 24년 7월 기준 월간활성고객 1,260만 명을 돌파한 KB국민은행의 대표 플랫폼이다. KB금융그룹 계열사의 80여 개 핵심 서비스를 원스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