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은 국가가 ‘섬의 날’로 지정, 섬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관광개발 등에 관심을 쏟고 있다. 행안부는 올해도 여름을 즐길 섬으로 88곳을 지정했다. 전남이 30곳으로 가장 많고 경남은 17곳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섬이 지정됐다. 그 중에서도 통영시가 11곳으로 ‘한국의 나폴리’라는 명성에 이름값을 하게 됐고 거제, 남해, 하동의 섬들도 포함됐다. 통영의 욕지도, 한산도, 사량도, 두미도, 비진도, 연화도 등은 이미 여름철 명소로 이름나 있는 터이다. 거제의 지심도, 이수도와 남해의 조도, 하동 대도도 이번 지정에 포함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