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육과정을 6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에 대해 국립대학교 10곳 중 3곳이 ‘반대’ 의견을 냈다.서울대와 충북대 등 4곳은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유보적인 태도을 보였다.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민정 의원은 ‘의대 교육 5년 압축에 대한 입장’을 10개 국립대 의대에 질의한 결과 강원대, 경상국립대, 제주대 등 3곳이 “부동의했다”고 밝혔다.경상국립대는 “적합한 역량을 갖춘 의사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촘촘하고 엄밀하게 설계되고 진행되는 의과대학 학사일정을 아무런 대안 없이 일방적으로 단축하는 것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