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연초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일부 주유소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ℓ당 1500원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고물가 상황 속 유류비 부담이 다소 완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울산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68.2원, 경유는 1534.9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과 비교해 30~40원가량 낮아졌다. 2월 초 기록한 최고점과 비교하면 휘발유는 약 60원, 경유는 45원 각각 내렸다. 휘발유는 2월 첫주 ℓ당 1720.68원을 정점으로 7주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