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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성남 분당과학고의 지역 학생 우선 선발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민주당 김병욱 전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임태희 교육감과 경기형 과학고인 분당과학고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광범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김병욱 전 의원은 성남시가 100% 재정을 부담해 설립·운영하는 만큼 교육부가 반드시 '성남 학생 우선 선발권' 30% 이상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긍정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성남시가 경기형 과학고의 지역 학생 우선 선발권 40%를 요구했다.이에 경기도교육청은 긍정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10일 성남시에 따르면 신상진 성남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은혜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지난 9일 성남에서 3자 간담회를 갖고 경기형 과학고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신상진 시장은 과학고 지원의 상당 부분을 제공하는 지자체인 성남시에 지역 학생 우선 선발권 40%를 임태희 교육감에게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임태희 교육감은 "성남 과학고를 통해 성남이 과학교육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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