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출생아 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청주시 출생아 수는 131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청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연간 출생아 수가 소폭 증가했다.구별 출생아 수는 △흥덕구 534명 △청원구 312명 △상당구 278명 △서원구 192명 등이다.읍·면·동별로는 △오창읍 172명 △오송읍 137명 △용암2동 93명 △용암1동 90명 △복대1동 82명이 출생 신고를 했다.시는 사업비 761억원을 들여 난임부부 시술비, 임신
충북 청주시 서원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가 2시간여만에 모두 복구됐다.14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8분부터 청주시 서원구 개신·산남·수곡동 일대 614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이후 약 2시간 뒤인 오후 3시50분에 전력이 모두 복구됐다.정전은 점퍼선에 조류 둥지가 접촉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서원구 산남동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멈춤 신고가 1건 접수됐으나 탑승자가 자력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됐다./이용주기자dldydwn0428@cctimes.
충청대학교 건축과는 지난 12일 청주시 건축디자인과와 함께 청주시 가덕면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재학생과 동문회, 산학협동위원 등 40여명은 장기요양 대상인 어머니 윤 모씨와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 손 모씨가 거주하는 주택을 방문해 도배, 장판, 천장 보수, 단열재 설치, 싱크대 보수 등 시설 개선 활동을 했다.임은영 충청대 건축과 야간동문회장은 “충청대 건축과를 졸업한 동문들 개개인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면서 크나큰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충청대학교 건축과와 청주시는 오는 12일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추진한다.올해는 청주시 주관으로 가덕면에 위치한 취약계층 모자가 거주하는 주택이 봉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집수리를 해야 하는 주택은 장기요양 대상자인 어머니와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이 함께 거주하고 있다. 청주시에서는 이들을 기초수급 대상자로 등록할 예정이다.청주시 건축디자인과와 충청대 건축과 재학생, 동문회, 산학협동위원 등 40여명은 모자가 사는 주택에서 도배, 장판, 천장 보수, 단열재 설치, 싱크대 보
얼마 전, 출생아 수 증가율이 역대 최대라는 기사가 여러 신문사 1면을 장식했다. 2025년 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했으며,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대라는 것이 주요 골자였다. 청주시 출생률도 2022년 이후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초저출생 시대에 청신호가 켜진 듯 보였다.그러나, 출생률 반등 이면의 모습을 살펴보면, 아직 기뻐하긴 이르다. 청주시 합계출산율은 2014년 1.37에서 2022년 0.86으로 급감한 이후 반등했으나, 여전히 1명을 밑도는 수준이다.
충북 청주시가 횡단보도 옆에 노상주차장을 조성했다가 폐지하면서 예산만 낭비한 졸속행정이라는 비판을 사고 있다.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청주시 청권구 주성동 442번지 일원에 조성된 노상주차장 4면을 폐지했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횡단보도로부터 10m 이내인 곳은 주차가 금지되는데 해당 주차면들은 횡단보도 옆 1m도 안 되는 곳에 설치됐기 때문이다.이 노상 주차장은 지난 2016년 주성동 먹자골목의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식당과 카페등이 몰려있는 이곳은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도로 양옆으로
극단 늘품은 다음달 13일까지 청주시 소극장 예술나눔 터에서 연극 ‘무명의 용병사’를 선보인다.청주시 상설 소공연장 집적화사업 콘텐츠제작 지원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연극은 제2회 청주창작희곡공모전 최우수 수상작이며 전국 최초로 올려지는 초연작이다.한국연출가협회원이자 극단늘품 객원 상임연출로 청주대학RY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송갑석 연출가를 비롯해 굵직한 실력파 배우 신현주씨가 병사1을 맡았다.정아름 배우는 전기수 역할을, 윤수지 배우는 병사2 역할을, 권태혁 배우는 멀티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연극은 임진왜란
충북 청주시의회에서 어르신 세대를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청주시의회 이상조 의원은 24일 제9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주시 어르신들은 주요 이동 수단으로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하자”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월 50만원 미만의 소득으로 생활하는 노인 가구는 13.8%로 조사됐으며 지난 2023년 노인 실태조사에서는 청주시 노인의 주요 이동 수단으로 버스가 42.7%를 차지했다”
“청주시 사회보장 특별지원 구역사업이 뭐예요?”이 사업을 맡으며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이다. 그 물음 속에는 기대와 동시에 반복된 실망이 담겨 있었다.복지라고 하면 흔히 당장의 도움을 떠올리지만, 이 사업은 조금 다르다. 청주시 성안동이 오랫동안 안고 있던 고민을 꺼내고, 마을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둔다.물론 그 걸음이 언제나 가볍지만은 않았다. 고령 인구가 많은 성안동에서 생소한 이름의 사업을 설명하고 참여를 부탁드리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더 자주 골목을 걸었고, 더 가까이에서 주민의
충북 청주시 음식점 ‘수이재 1928’가 누적 기부금 3800만원을 기록해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기념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수이재는 16일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적십자 회비모금 유공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수이재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해 누적 기부금 3800만원을 달성했다. 또 매월 일정 금액을 적십자사에 기부하는 ‘희망나눔 실천식당’으로 9년째 활동 중이기도 하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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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이달 중 시작될 전망이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은 최근 제주도청 내에서 제2공항과 관련 부서들을 잇따라 방문해 관련 절차를 논의했다.또 환경영향평가를 위해 구성하는 환경영향평가협의회에 포함하게 될 주민대표 2명에 대한 추천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제주도는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 제2공항 찬성 및 반대 단체에 각각 1명씩 추천을 요청했다.주민대표 추천이 완료되고 국토부가 제주도에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를 제출하면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시작된다.환경영향평가 준비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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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기기 제조기업 KIB플러그에너지가 외부 자금을 유치하며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KIB플러그에너지는 15일 공시를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신주 발행 주식 수는 2000만 주에 달한다.신주 배정 대상은 퀀텀웰스매니지먼트로, 회사와 특수관계가 없는 독립 투자자다. 회사 측은 투자의향과 납입능력, 청약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조달된 자금은 2025년 내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현재 KIB플러그에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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