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일 국민의힘과 정부를 향해 "2월 중에 반도체특별법, 추경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낮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하며 "반도체특별법과 추경은 서로 연계할 사안이 아니다. 모두 긴급하고 절실하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즉시 관련 논의에 나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앞서 진 정책위의장은 "반도체특별법은 민주당이 과감한 지원 필요성을 인식하고 발의한 법안으로, 우리 당은 반도체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해왔다"며 "국민의힘이 뒤늦게 유
정부와 여야 대표들이 다음주 국정협의회를 열어 추가경정예산 논의에 나서는 가운데 국회에서 미반영됐던 충북 현안사업 예산이 되살아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여·야·정은 최근 국정협의회 실무협의를 열고 다음주 초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참여하는 4자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회담에서는 그동안 여야가 이견을 보였던 반도체 특별법과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연금 개혁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관심이 쏠리는 것은 추경 시기와 대상이다.국
국민 노후 보장을 위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연금계좌가 올해부터 해외 간접투자로 얻은 배당 소득은 외국과 국내에 이중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이중과세' 논란에 휩싸였다.2021년 정부가 추진한 외국납부세액 공제 방식 개편이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된 데 따른 것인데, 최근 금융투자업계에서 퇴직연금·개인연금 투자자들이 오히려 이중과세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자 기획재정부가 업계와 함께 뒤늦게 후속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4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간접투자회사가 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권 존재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임병렬 청주지법원장이 논의에 가세해 주목.임 법원장은 지난 21일 법원 내부게시판에 “언론에 의하면 공수처가 내란 사건을 검찰에 이첩하더라도 검찰이 내란죄에 대한 수사를 처음부터 다시 하겠다고 한다”며 “이것은 검찰에서는 공수처에게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의견을 개진.그러면서 “만약에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공수처에서 청구한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들은 아무 책임이
12·3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탄핵 정국과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되면서 국민의힘이 조만간 개헌특위를 구성하는 등 개헌 논의가 본격화 될 분위기다.하지만 정치권에서 개헌 논의에 대해 의견이 분분해 현실화 될지는 미지수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법원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19일 긴급 비대위 회의를 마친 후 "대부분의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고 불행한 일을 겪었는데 대통령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제도 자체의 문제"라며 "조만간 개헌특위를 구성해 논의를
울산시가 고속 열차인 KTX-산천의 울산 태화강역 정차 추진을 본격화한다.울산시는 14일 ‘KTX-산천 태화강역 정차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정차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용역은 시민들의 고속열차 운행 요구에 부응하고,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따른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경부고속선을 운행 중인 KTX-산천을 경주역에서 동해선으로 분기해 태화강역에 정차시키는 게 핵심이다. 현재 태화강역 플랫폼의 길이를 고려했을 때, 약 200m 길이의 KTX-산천만 정차가 가능
대한의사협회에 의대생 임원이 합류한 가운데, 2026학년도 정원 논의에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어 의대생 복귀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의협 집행부에 의대생이 합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이달 중으로 정원 논의가 마무리되고 의대생이 수업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10일 이후 이번 주 중으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의협은 전국 40개 의대 학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 강기범 비상대책위원장을 최근 43대 집행부 정책 이사로 임명했다.
의협은 현 의정 갈등의 당사자가 의대생
BNK금융그룹은 6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80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 증가 및 PF충당금 등 대손비용 감소로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은행 부문은 전년대비 1356억원 증가한 77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비은행부문은 전년대비 249억원 증가한 1679억원 (캐피탈 +182억원, 투자증권 +52억원, 저축은행 +8억원, 자산운용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새 청년봉사단 단원을 모집하면서 정당 가입 여부를 물어 신청자들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도자원봉사센터는 이 같은 지적을 받아들여 해당 질문을 삭제했다.센터는 이달 26일까지 '2025 경상남도청년봉사단' 신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경남에 거주하거나
영주시는 2025년 사업체 조사를 오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6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체 전수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영주시가 수행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영주시에서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세계적인 K-푸드 열풍 속에 ‘김’이 효자 상품으로 우뚝 서면서 마른김 가격이 급등했지만, 정작 생산지에서는 마른김을 만드는 원료인 ‘물김’ 6000t 가량이 바다에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산지 물김 폐기량은 5989t이다. 대표적인
컴투스가 신작 ‘서머너즈 워: 러쉬’를 태국 구글과 애플 앱 마켓에 선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컴투스가 개발하고 올해 서비스하는 ‘서머너즈 워: 러쉬’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한 키우기 장르의 모바일 RPG이다.컴투스는 주요 게임 시장이자 키우기 장르의 인기가 높은 태국에서 ‘서머너즈 워: 러쉬’를 먼저 선보이고 막바지 정비 후 상반기 중 전 세계로 서비스할 예정이다.‘서머너즈 워: 러쉬’는 원작에서부터 널리 사랑받고 있는 매력적인 소환수들이 다양하게 등장하고, 필드 스테이지, 보스
인천항만공사 상해대표부는 12일 부산항만공사 상해대표부와 공동으로 중국 주재 국적선사 대표들을 초청해 인천·부산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IPA는 팬오션, HMM 등 10개 국적선사의 중국 주재 법인장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인천항 물동량 주요 통계 ▴중국을 비롯한 세계 해운·항만 시장 주요 이슈와 전망 ▴올해 주요 사업계획 ▴인천항 인프라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상해대표부 남광현 수석대표는 “지난해 중동발 해상운임 급등, 미·중 무역분쟁 격화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해외 현장에서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국적선
안성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보장 체계 강화를 위해 ‘2025년 제1차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의료급여심의위원회는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 공무원과 의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의료관계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회의는 신임위원 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2개 안건에 대한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심의 안건으로 ▲의료급여일수 연장 승인 ▲추가 선택의료기관 지정 승인을 심의하여 의결하였으며,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적절한 의료 이용을 보장하고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줄
강원관광재단은 제13회 한국 로보컵 오픈이 2월 15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한국로보컵협회와 로봇신문이 주최하고 평창군, 강원관광재단,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15일에 개막식이 열린다.강원관광재단은 적극적인 MICE 유치 활동으로 2023년 로보컵 아시아퍼시픽 대회와 2024년 한국 로보컵 오픈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데 이어,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