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자신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잠시 멈춰 서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탄핵을 불러온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남동 관저에서 국회 표결을 지켜본 뒤 담화 영상을 찍었으며, 대통령실을 통해 발표했다.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관련 대국민 담화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다섯 번째다.윤 대통령은 3일 밤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4일 새벽 담화에서는 계엄 해제를 발표했다.지난 7일에는 비상계엄 사태를 사과했고, 12일에는 대통령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