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타 지역 대비 낮은 고령 인구 비율을 보이며, 여전히 ‘젊은 도시’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파른 속도로 학령·생산 인구가 줄고,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고령화 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빨라 언제까지 젊은 도시를 유지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0일 기준 울산 지역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8만2425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110만304명의 16.6%를 차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의 고령 인구 비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경기 다음으로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