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 행정복지센터 새마을부녀회가 28일 관내 홀몸 어르신들 위해 정성껏 만든 계절 김치와 밑반찬, 착한 식당인 팥동네 떡집이 후원한 떡을 20가구에 전달했다.보산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열무김치와 오이 냉국, 반찬도 함께 준비해 각 가정에 선물했다.신미정 회장은 “홀몸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자녀들의 빈자리를 채워드리고 싶었다”며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고 말했다.한편 보산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달 홀몸노인을 위한 밑반찬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환경정비 봉사, 방역 활동 등
탄두리 화덕에 숯불을 붙이는 걸 본 적이 있다. 가스토치로 불을 붙이다가 불이 살짝 죽어가자 설탕 한 줌을 뿌려준다. 잠깐의 순간에 불이 확 살아난다. 설탕을 저렇게 사용할 수 있구나 싶었다. 설탕은 숯불에 불을 붙여 주기도 하지만 매일 우리가 먹는 음식의 맛을 한층 나아지게 해준다. 새콤한 식초나 씁쓸한 머스타드에는 매실청이나 꿀처럼 단맛이 적절히 첨가되어야 제맛이 난다. 김치를 담가보면 설탕이 매운맛과 짠맛의 균형을 잡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걸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건강검진을 통해 의사 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간을 덜 한
소속사 어도어와 소속 그룹 뉴진스가 대학축제 수익금 전액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했다. 3일 어도어와 뉴진스는 “일주일간 7개의 대학축제 무대에 서며 정말 큰 힘과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우리가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분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었다, 이런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어도어와 뉴진스가 전달한 기부금 전액은 저소득층 대학생의 생활비 및 주거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 측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을 위해 기부하고자 다짐한 어도어와 뉴진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첫 지역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했다. 한 전 비대위원장이 대구를 찾은 건 지난 총선 비대위원장으로 대구를 을 찾은 지 석 달여 만이다.한 위원장은 27일 오후 대구 서구 김상훈 의원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해 "당 대표가 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했다.이어 "저의 정치가 전통적으로 지지해주는 여러분의 마음을 바탕으로 시작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다. 새로운 정치를 대구에서 시작한다"라며 대구를 첫 지역 일정으로 찾은 이유를 밝혔다.이는 지난 총선에서 TK 지역
나는 읽던 서류를 덮어놓고 붉은 돌도끼를 집어 들었다. 아직까지 붉은 돌도끼에 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사랑에 눈이 멀어 조국과 가족을 버리고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남자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고향 까마귀만 보아도 반갑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고향에서 건너온 돌이야 말해 무얼 하랴 싶었다.붉은 돌도끼를 손바닥으로 슬슬 문질러 보았다. 사람을 죽였다는 물건이지만 흉측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언젠가는 내가 움켜쥐었었다는 기시감이 들며 애착이 갔다. 오른손으로 도끼를 들어 왼손바닥에 내리찍는 시늉을
이형민의 고향은 전남 무안이다. 10살 무렵 누나들을 따라 인천으로 이사를 왔다. 누나들은 공장에서 일하며 막냇동생을 키웠다. 부평, 계양 등 인천 원도심 지하방을 전전하면서도 막냇동생만큼은 기죽지 않게 하고 싶었다.착한 막냇동생은 방학이면 공사장 막일부터 세차장 청소까지 닥치는 대로 일을 해냈다. 번 돈은 모두 누나에게 주었다. 가난 때문에 일찍 철이든 고등학생은 부자가 되는 게 꿈이었다.그는 운동에 소질이 있었고 성대모사에 재능이 있었다. 보디빌딩으로 체대를 졸업한 20대부터 인천 계산동에서 레크리에이션 강사 일을 하며 헬스클럽
저 절벽 자주빛 바위 끝에 핀 꽃을잡은 손 암소 놓게 하시고나를 아니 부끄러워 하신다면꽃을 꺾어 바치오리다.아름다운 여인 향한 위험 무릅쓴 연정지난 주말에 문학기행을 나섰다. 동해 바다 어느 해안가에서 잠시 쉴 때 높다란 언덕위에 핀 꽃을 올려다보니 오월의 하늘을 이고 꽃은 자지러질듯 피어있었다. 문득, 이 길이 신라 동경에서 강릉으로 가는 길목이니 저 언덕 절벽에 핀 꽃이 헌화가에 등장했던 그 꽃이 아닌가 싶었다. 그 요염한 꽃의 빛깔과 아름다움에 탄성을 질러도 주위에는 어느 누구도 꽃 한 송이 꺾어 줄 이는 없었다.신라 성덕왕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당 대표 출마 전 발언을 통해 "우리 당 뿌리, 당원과 국민존중, 보수정당 재건 재집권 성공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출마 선언에 앞서 당원과 국민께 먼저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그것이 예의이며 당원 존중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무더위를 잠시 식히는 반가운 빗소리를 들으며, 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국의 당원과 국민을 만난다. 마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어른을 찾아뵙듯"이라고 밝혔다.나 의원은 "뿌리가 약한 나무는 시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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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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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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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회원 수 격감 … 보훈단체 존폐 위기
충북도내 보훈단체가 회원 수 격감으로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 회원들의 고령화로 사망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더불어 고령화와 노인성 질환에 맞춘 보훈 의료서비스 강화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24일 보훈단체 등에 따르면 6·25 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의 경우 고령화로 인해 회원 수가 급감하는 추세다.지난해 5월 말 기준 도내 거주 6·25 참전유공자는 1603명이었지만 1년 새 1288명으로 20% 가량 줄었다. 고령화에 따른 회원들의 사망이 주요인이다.지난달 말 기준 충북도내 6·25전쟁 참전유공자 1288명의 평균 연령은 무려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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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지방 중심 강한 비...습도 높아 체감온도 31도 내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가끔 구름많겠다.   자료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오늘 강원도와 충청도,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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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호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국회의원 보좌직원과 수당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국회의원의 회의출석에 대한 기준 및 제재 정립을 위한 법안으로 , 지난 22 대 총선에서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현행법상 국회의원은 재직 중에 형사피의자 또는 형사피고인으로 구속되거나 유죄판결이 확정되어 의원직을 상실하기 전까지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음에도 일종의 월급개념인 수당의 지급을 제한하는 규정이 없어 수당이 전액 지급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서천호 의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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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28일 청원의 심사기한을 정하고 청원인의 발언권을 보장하는 등 국민의 청원권을 확대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국민의 청원권 확대를 위해 도입된 ‘국민동의청원’ 제도에 있어 청원을 소관하는 일부 상임위원회에서 청원의 심사기간을 임기만료일까지로 연장하는 등 청원의 심사와 처리가 늦춰지는 경우가 있어, 적시에 국민 요구에 대응하려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또한, 의원이 소개하는 청원과 달리, 국민동의청원의 경우 청원인이 소관 위원회에 청원의 취지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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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 사실이라면 명백한 국정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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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몸, 이경희 초대전 : 달의 기억 - 달항아리展 개최!
갤러리몸 서울 연남에서 이경희 작가 초대전 '달의 기억-달항아리展'이 7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열린다. 올해 9월 말 두바이 아트페어 전시도 앞두고 있는 다양한 기억 속의 달항아리를 미리 만나볼 수 있디. 7월 1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갤러리 김손비야 대표가 직접 진행하는 오픈 도슨트도 있다. 이후 도슨트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한다. 갤러리몸 대표 김손비야의 아트가이드이경희 작가의 작업은 달의 기억에 관한 소소한 보고서에요. 중년 작가의 어린시절에는 어머니께서 장독대 위에 정화수를 떠놓고 달을 향해 가정의 건강과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