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충북본부가 시행하는 공사현장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다.퇴근시간에 교량 포장 공사를 하다 심각한 체증으로 물의를 빚는가 하면 택지조성 공사장에 세륜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공사를 해 날림먼지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특히 막바지 공정을 이유로 시민 불편은 아랑곳없이 `배짱 공사'를 계속하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지난 27일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택지조성 공사 현장의 2순환로 출입구는 차량이 드나들때마다 흙먼지가 먼지가 풀풀 날렸다.공사장 출구에는 세륜시설이 없었고 세륜·세차 상태
올해 들어 전국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이 아닌 경북 상주로 나타났다. 2021년 이후 신규 입주 물량이 없었고 이차 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공간혁신구역 선정, 문경부터 상주, 김천을 잇는 중부선 고속전철화 사업 등 지역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하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8월 기준 올해 들어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12%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3.05%, 수도권은 1.03% 오른 반면 지방은 1.19% 하락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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