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일 2024년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의 두 번째 성화 ‘우주의 불’을 합천군 초계대공원에서 채화했다고 밝혔다.우주의 기운을 받아 경남이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로, 5만년 전 운석충돌구가 있는 합천 초계대공원에서 특별채화식이 열렸다.행사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대평군물농악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제례의식, 칠선녀 성무, 성화 채화, 성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김윤철 합천군수가 채화된 우주의 불을 인계받아 대평군물농악대와 내빈들의 축하 속에 행진함으로써 경남도의 두 번째 성화 채화와 전국체전 개막의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