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동부지역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로 인해 축산농가에도 유례가 없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축 20만여 마리가 폐사하고, 축사 217동이 피해를 봤다. 특히 양돈, 양계 등의 피해가 매우 컸으며, 양봉의 피해도 1만300여 군에 이르는 등
미국 트럼프 정부가 3일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기로 공식 발표하면서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경북도와 대구시도 지자체 차원에서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이번 조치로 한국의 대미 수출산업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경북·대구 지역의 주요 산업
24시간전
수원 군공항 이전이 수년째 답보 상태에 놓이면서 수원·화성 주민 소음·재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오는 6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군공항 이전에 대한 국가 차원의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군공항 인근 지역 주민들은 군공항 소음·재산 피해에 점차 지쳐가고 있다. 13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4월2일부터 모든 수입자동차·부품에 25% 관세 부과를 지시하면서 한국 자동차 수출에 직격탄을 맞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모든 수입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라고 공식 지시했다. 관세는 내달 초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대미 의존도가 큰 한국의 자동차 수출은 직격탄을 맞
미국 정부가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기로 공식 발표하면서, 경북·대구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백악관에서 발표한 연설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상호 관세를 부과한다”며 “자국 산업 보호를
18시간전
올해 울산 지역 어린이집 충원율이 처음으로 60% 대에 그치면서 관내 어린이집이 ‘저출산’ 직격탄을 맞았다. 정원을 채우지 못해 문을 닫는 어린이집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공공과 민간, 가정을 포함한 울산 어린이집 충원율은 63.6%다. 충원율이 집계되기 시작한 2001년 이후 최초로 60% 대를 기록했다. △2018년 86.3% △2019년 84.0% △2020년 79.5% △2021년 79.0% △2022년 78.4% △2023년 75.4% △2024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베트남산 제품에 각각 54%, 46%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애플이 직격탄을 맞았다. 4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로젠블랫 애널리스트 바튼 크로켓은 애플이 현재 상태를 유지할 경우 400억달러의 관세 비용을 떠안게 될 것이며, 이를 상쇄하기 위해 아이폰 가격을 최대 40%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폰 16의 가격은 799달러에서 1142달러로 오를 수 있으며,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1599달러에서 2300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면적인 글로벌 관세 계획을 고수하면서 기술주가 3일 연속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7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10% 하락하며 기술주 하락을 주도했고, 엔비디아 7%, 애플 6% 등 주요 종목들도 동반 하락했다. 애플은 시가총액 3조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메타와 아마존은 각각 3% 이상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도 1% 이상 하락하며 기술주 전반에 약세가 이어졌다.기술주는 지난주 2조달러 규모의 폭락을 경험한 후 추가 하락
웨드부시증권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애플과 테슬라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두 기업의 주가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 7일 IT매체 테크크러닟에 따르면 아이브스는 "트럼프가 촉발한 관세전쟁은 중국 생산에 대한 엄청난 노출을 감안할 때 애플에 있어 완전한 재앙"이라고 전했다.그는 "중국에서 아이폰의 90%가 생산되고 조립되는 애플보다 관세로 인해 더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미국의 기술 회사는 없다"고 덧붙였다. 웨드부시는 애플 주식에 대한 목표가를 75달러
미·중 관세전쟁이 격화될 조짐에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인 1480원대까지 치솟았다.양국 간 관세 협상이 출구를 찾지 못할 경우 1500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10.90원 오른 1,484.10원에 거래됐다.주간 종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2일 1496.5원 이후 16년여 만에 최고치다.지난 8일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야간 거래에서 환율이 주춤하는 듯했으나 미국 정부가 중국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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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시민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자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시는 7일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사업별 추진 실적과 올해 추진 계획 등을 살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 울산 사람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예산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약 459억44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생활안정 플러스·생활복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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