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조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대구를 찾아 대권 행보에 나선 한동훈 전 대표를 직격했다.안 의원은 지난 11일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연 대구·경북 공약 발표회 자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때문에 법무부 장관도 하고, 비상대책위원장도 한 최대의 수혜를 입은 사람”이라며 “한 전 대표의 대선 출마에 대해 강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이어 “한 전 대표 시절 총선에서 사상 최대·최악으로 패배했다”며 “정치 경험이 부족한 검사 출신이라는 점도 윤 대통령과 동일하다. 나름대로 차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