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최근 3년간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하자 경남도와 시군이 산불대응 장비와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5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2022년부터 3년간 피해 면적이 100㏊가 넘는 대형산불이 5건 발생했다.2022년 2월 28일에는 합천에서, 같은해 5월 31일에는 밀양에서 대형산불이 났다.이듬해인 2023년 3월 8일과 3월 11일에는 각각 합천과 하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179㏊, 128㏊의 산림자원을 시커멓게 태웠다.올해 들어서는 지난 21일 산청에서 대응 3단계의 대형산불이 발생해 닷
박완수 경남지사는 16일 도청에서 임상섭 산림청장을 면담하고 대형산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이날 면담은 지난달 말 산청·하동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 복구방안과 향후 산불 대응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박 지사는 “대형산불이 반복되는 만큼 국토 안전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며 산청 산불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 필요성을 다시 한번 설명했다.그러면서 “산불은 지방정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대
하동군 지리산생태과학관은 오는 4월부터 10월,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하동의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랑 하동이랑 △봄길 따라 걸어요 △악양천 민물고기 탐사 △섬진강 습지 동정호 체험 △섬진강 모래길 달빛기행으로 구성되며, 관광 프로그램은 △처음 만나는 하동 숲 가족 캠프가 운영된다.‘아이랑 하동이랑’은 만 3세~6세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동정호와 지리산생태과학관에서 진행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 생물을 관찰
산청과 하동에서 최근 일주일 간격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며 산림이 대거 소실됨에 따라 여름철을 알두고 산사태 위험 우려가 커지자 지방자치단체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13일 산청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해 열흘간 하동 등 인접 지역까지 번진 산불의 피해 면적은 1858㏊로 축구장 2602개에 달한다.특히 하동에서는 주불이 잡힌 지 약 일주일 뒤인 지난 7일 옥종면 한 야산에서 또 불이나 이틀간 축구장 100개 면적인 70㏊가 추가 피해를 봤다.화마가 남긴 상처가 아물지 못한 상황에서 집중호우라도 쏟아지
지난 3월 산청·하동 일대의 대형 산불 피해 조사가 마무리되기도 전에 7일 하동에서 또다시 산불이 발생했다. 이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산불 대응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확인했다.경제환경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에 앞서 지난 3월 21~22일 산청, 23일 김해와 하동, 26일 양산 등 주요 산불 피해지역을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산불 대응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면밀히 살펴왔다.최근 대형 산불의 근본적인 원인이 기후변화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전 세계
산청과 하동에서 열흘 동안 이어졌던 대형 산불이 사실상 진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경남도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본격적인 복구 총력 체제에 돌입했다.경남도는 31일 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실국 본부장 회의를 열고 피해 지원과 향후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박 지사는 “모두의 헌신 덕분에 이번 산불을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한 뒤, “이제는 도민들의 일상 회복이 최우선”이라며 “각 실국은 피해 복구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해 조속히 도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이
하동군이 하동형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인 ‘하동에서 1주 어때?’를 올해도 실시한다.18일 하동군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하동군에서 4박 5일간 머물며 귀농·
제43회 경남연극제 대상작을 하동에서 다시 상연한다. 창원 극단 미소는 23·24일 오후 7시 30분에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대찬이발소〉를 보여준다. 〈대찬이발소〉는 지난 달 거창에서 열린 제43회 경남연극제에서 극단 미소에 대상, 연출상,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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