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45년 합천경찰서가 개서한 이래 79년 만에 첫 여성 경찰서장이 탄생했다.유미숙 서장은 26일 충혼탑 참배와 협력단체장 접견 등을 마치고 각 사무실을 둘러보면 직원들과 인사로 첫 업무로 시작했다.제주 출신인 유 서장은 제주 중앙여고와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간부 후보 49기로 경찰에 입문했다.2009년 경감, 2015년 경정, 2022년 12월 경찰의 꽃인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이후 부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3팀장을 거치면서 합천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외유내강형으로 탁월한 업무처리와 탈권위적이로 부드
화북1동 화북지서 터위치 ; 제주시 화북1동 1629번지시대 ; 미군정∼대한민국유형 ; 관청화북1동은 일제강점기로부터 4·3 당시에는 화북1구라고 불렀다. 거로 지역은 2구, 황세왓 지역은 3구였다. 특히 화북1구는 인구가 많은 큰 마을이었다. 화북리는 일제강점기까지는 제주경찰서 직할 구역이었다.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공회당이 있던 곳에 1945년 광복 후에 화북지서가 설치되었다.1948년 4월 3일 새벽 2시경 도내 24개 경찰지서 가운데 제1구 경찰서 관내 삼양, 함덕, 세화, 신엄, 애월,
지난 8월 29일은 일본 제국에게 국권을 빼앗겼던 `경술국치'일이었다. 경술국치는 경술년인 1910년에 강제 체결된 `한일병합조약'을 국가적 치욕으로 일컫는 말이다.우리 민족은 강제로 국권을 빼앗긴 이후 해방을 맞은 1945년 8월 15일까지 36년간 일제강점기 속에서 온갖 고통을 감내하며 암흑기를 보내야 했다.일본은 위안부 강제 동원, 강제징용, 수탈, 인권 말살 등 식민 통치 36년간 자행한 역사적 사실을 여전히 왜곡하고 있고, 집요할 정도로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억지 주장을 부리고 있다.김영삼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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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합 강제조약으로 우리나라가 일제의 강점을 받게 된 지 114주년이 되는 경술국치일을 맞아 경북지역 곳곳에 조기가 게양됐다. 경술국치는 당시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이 일제에 흡수돼 나라를 잃게 된 사건이다. 일제는 태평양 전쟁에서 패망한 1945년 8월15일까지 35년간 한일합병 강제조약으로 한반도를 지배했다. 경북도는 경술국치일인 29일 산하 각 지자체에 ‘국기게양일 지정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국기 게양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맞춰 경주의 황성공원 독산에도 설치한 국기 게양대에도 조기가
8월은 우리 민족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달이다. 나라를 다시 얻은 광복절과 나라를 잃은 경술국치일이 달력에 두 주 건너 나란히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8월 15일과 8월 29일이 바로 그날들이다.1945년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일본 제국주의 치하에서 해방돼 자유와 평화, 기쁨의 노래가 울려 퍼진 날이다. 그리고 1910년 8월 29일은 대한제국이 일제에 의해 국권을 강탈당한 날이다. 여기서 광복은 ‘빼앗긴 땅과 주권을 도로 찾았다’는 뜻이고, 국치는 ‘나라의 수치’를 의미한다.▲그래서일까. 해마다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광복절이 1945년 8월 15일에 일본 제국의 제2차 세계대전 패전으로 한국이 일제 강점에서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날로 이날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35년간의 일본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을 맞이한 역사적인 순간이며, 한국의 자유와 자주성을 상징하는 날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이날에는 독립운동가들을 기리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국가의 독립과 자유를 축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이 범국가적으로 진행된다.그 이유는 광복절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역사적인 정신을 계승하는 원칙과 가치를 지니고 있
국민의힘 신성범 국회의원은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대표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이 개정안은 원폭 피해자 자녀와 손자녀까지 관련 실태조사가 이뤄지도록 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의료지원 확대와 장례비 지원, 복지사업 수행을 위한 사무국 설치 등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1945년 8월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 투하로 피폭된 한국인 원폭 피해자 중에서 현재 1천800여명이 생존해 있고, 이 가운데 270여명이 경남 합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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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고속도로 추석연휴 특별 교통소통 대책 시행
귀경 17일 낮 12시~오후 6시 서울←양양 5시간, 서울←강릉 6시간 20분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13~18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이용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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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임대 관심 높아져… 사업순항 '용인남곡 동원베네스트 헤센시티' 각광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민간임대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 용인에 들어서는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가 있다.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1의 경우 최근 인허가 접수까지 완료돼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과거 임대 아파트는 단순 공급에만 초점을 맞춰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선보이는 민간임대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와 동일한 설계와 서비스에 다방면에서 부담이 적은 임대 상품이라는 장점이 더해져 수요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수요자들이 원하는 주거 서비스와 조경, 커뮤니티,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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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추석이다...북적이는 대구 서문시장
대구경북지역 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추석 체감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인식하는 등 추석 경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1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이 장을 보러 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대구경북권 고속도로에서 총 352만9000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량 분포를 보면 귀성과 귀경이 겹치는 추석 당일인 17일이 75만2000대로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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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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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성주·울진 주택서 화재 잇따라 ... 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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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성주와 울진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잇따랐다.1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9분쯤 성주군 월향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3시간 10분여만에 꺼졌다.앞서 전날 오전 11시 40분 쯤에도 울진군 울진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50여분 만에 꺼졌다.인명피해는 없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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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해마다 증가... 최근 5년간 1억1643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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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부위 노출한 채 돌아다닌 20대 경찰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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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번화가에서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채 돌아다닌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안양동안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안양시 동안구 평촌역 일대에서 거리를 걷는 여성들을 따라다니며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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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인 추석 연휴 기간에도 폭염이 가시지 않으면서 18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시작 시간이 오후 5시로 늦춰졌다.KBO 사무국은 선수단과 관중의 안전을 위해 18일 오후 2시로 열기로 한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kt wiz,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 세 경기를 오후 5시에 열기로 했다.KBO에 따르면 혹서기 이후 프로야구 경기 시작 시간은 9월부터 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2시, 토요일 오후 5시에 시작된다.하지만 추석 연휴 기간 체감온도 35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