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규모 인력조정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해 통신 3사의 연간 영업이익 평균은 3조565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9% 감소한 수치다. 이동통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2021년 이후 3년 연속 4조원을 넘기며 성장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대규모 인력 조정의 영향으로 추세가 주춤했다. 각 사별로 SK텔레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탄탄한 기본기 위에 고객 분석, 데이터·지표 기반 실행 전략, 협력 체계 구축 같은 역량을 더한다면 새롭게 펼쳐지는 경쟁 영역에서 1등 사업자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홍 대표가 지난 20일 대전 R&D 센터를 방문해 네트워크 운영 교육 및 기술 검증 현장을 살피며 이같이 말했다고 21일 밝혔다.LG유플러스 대전 R&D 센터는 네트워크 운영과 복구 등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네트워크의 품질을 검증·실험할 수 있는 곳이다.홍 대표는 품질·안전·보안 등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대전 R&D 센터에서 올해 첫 현장 경영을 시작하고 직원들에게 기본기 확립을 강조했다.홍범식 사장은 최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대전 R&D 센터를 방문해 네트워크 운영 교육 및 기술 검증 현장을 점검했다.대전 R&D 센터는 LG유플러스의 품질과 안전을 책임지는 종합 훈련 센터다. 네트워크 운영이나 복구 등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네트워크 품질을 검증하고 실험하는 설비를 갖췄다. 이날 홍 사장은 '기본'을 강조하며 "확실한 성공을 지속할 수 있는 성공 방정식 확립을
LG유플러스가 총 2만 개의 통신 전문 용어와 문구를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바꿨다고 16일 밝혔다.이는 2017년부터 진행한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의 결과다. 고객이 상담받거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때 접하는 어려운 전문 용어, 한자식 어투 및 외래어 등을 쉬운 우리말로 순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예컨대 ‘무선 AP’를 ‘와이파이 공유기’로, ‘SMS’를 ‘단문 메시지’로 바꾸는 식이다.언어 순화 후에는 공지사항, 서비스 및 상품 안내 등의 모든 영역에 이를 적용했다. 지난해 말부터는 임직원이 안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맞아 1300여 개 중소 협력사에 납품 대금 300억 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조기 집행 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될 예정이다. 협력사는 이를 신제품 생산, 설비 투자,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 설 등 명절 전 납품 대금을 조기에 집행해 왔다. 올해 설 명절까지 조기 집행된 납품 대금 누적 액수는 5200억 원에 이른다.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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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62조 공룡 탄생" SK온, 3사 합병 마무리…"글로벌 배터리·트레이딩社 도약"
SK온이 3사 합병을 마무리 짓고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배터리·트레이딩 회사’로 본격 도약한다. ‘따로 또 같이’ 시너지 창출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가치를 높인다는 목표다.SK온은 SK엔텀과의 합병 절차가 1일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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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새해맞이 연4.0% 더쿠폰적금 선착순 판매
iM뱅크는 새해를 맞아 고금리 적금 상품인 ‘더쿠폰적금’의 2025년 첫 판매를 시작한다. ‘새해맞이 더쿠폰적금’은 연 4.0%의 금리가 적용되는 최대 월 납입 20만원의 1년제 상품으로, iM뱅크 앱 ‘혜택 알림용 앱 푸시’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만좌 판매된다. 지난 2022년 첫 출시된 iM뱅크의 ‘더쿠폰적금’은 복잡한 조건 없이 앱에 들어가 조건에 따른 동의 후 쿠폰을 다운받아 가입하는 고금리 상품이다. 다양한 마케팅과 결합해 상품 출시마다 조기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는데,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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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근 오수개]대형견 마스티프, 오수로 남하했는가
지리적으로 아시아 대륙의 동남단에 위치한 한반도는 자생적인 문화 이외에 여러 가지 면에서 대륙문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받아 왔다. 따라서 개의 가축화 과정에서 증거는 미약하지만 추측이 가능한 두 가지의 가설이 존재한다.가설1. 한반도 내에서 자생적인 개의 순화과정이었다.가설2. 대륙에서 순화과정을 거친 개가 한반도에 전래된 것이다.가설1은 한반도에서 자생적으로 개가 순화과정을 거쳤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 가설의 증거로는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의 무덤인 김해 패총과 전남 해남에서 사람이 사육한 것으로 보이는 개의 뼈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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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설ㆍ강풍·한파 대비 비상 1단계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18시부터 대설·강풍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제주지방기상청은 이번주 주말까지 강약을 반복하며 강한 추위와 바람,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현재 제주도 전 지역에 강풍특보와 산간지역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고 오늘밤과 내일 새벽사이 제주전지역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주도는 선제적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하며 대설·강풍 대비 사전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제주도는 내일 새벽부터 해안지역에도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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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어선 2척 좌초…해경 "현재 선원 15명 중 6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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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12일 삼산동 체육공원서 정원대보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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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가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삼산동 유수지체육공원에서 정월대보름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부평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날 축제는 주민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연만들기 ▲LED쥐불놀이 ▲신년윷점보기 ▲연날리기 대회 등 전통문화 체험 행사와 함께 22개 동 풍물단의 액맥이판굿이 펼쳐진다.저녁 7시 20분부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돼 축제 참가 주민들은 소원을 적은 종이를 대형 달집에 묶어 함께 태우며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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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로 지하화시대…통행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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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로 지하화시대가 마침내 열린다.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이 타당성을 확보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이 사업은 인천 서구 청라동에서 서울 양천구 신월동까지 15.3km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지하에 신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으로 약 1조3천780억원이다.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2019년 인천시가 재정 사업으로 건의하면서 2022년 6월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지만 경제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예타 과정에서도 경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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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위해 O2O플랫폼사·배달대행사와 맞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5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O2O플랫폼사·배달대행사와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택배비로 인한 소상공인 경영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올해 2,037억 원 규모 예산으로 연매출 1억 4백만원 미만 소상공인 대상 배달·택배비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에게 배달·택배비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한 조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