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발생한 ‘서울 시청역 교통사고’는 전국을 충격에 빠트렸다. 특히 가해 차량 운전자의 나이가 68세로 밝혀지면서 서울 참사를 계기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문제가 재소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내에서도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최근에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2021년 1865건, 2022년 1985건, 2023년 2473건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고령 운전자 사고 비율이 2021년 16.9%, 2022년 18.7%, 2023년 22.2%로 증가했다.우리나라는 다음 달에 65
춘천시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매달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는 올해 발표된 춘천시 교통안전 대책의 하나로, 안전교육을 통해 시는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률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시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30분, 도로교통공단 강원지부에서 고령 운전자 가상현실 교통안전 체험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위험률 감소를 목표로 마련됐다.이날 교통안전 강의와 더불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시야각 검사, 공간판단력 검사 등을 포함한 운전 능력 측정 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고로교통안전공
최근 서울 도심에서 발생한 역주행 참사의 운전자가 고령 운전자로 밝혀지면서 고령자 운전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운전을 제한해서는 안 되지만 고령화와 맞물려 고령 운전자가 늘어나고,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올해 6월 말 기준 제주 지역 운전면허 소지자 47만8623명 중 65세 이상은 6만5503명으로 전체 면허 소지자의 13.6%가 고령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1.1%p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5~69세가 3만32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로 보행자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상 최악의 인명피해로 매스컴서 고령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냈다고 대서특필이다. 고령 운전자에 대해 지자체에서 10만∼30만원을 지원, 면허증 반납 유도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가 됐다.▶65세 이상 고령자 중 20% 정도가 인지능력, 신체능력도 떨어지다보니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젊은이 못지않은 건강한 노인들도 많아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는 천차만별이다. 고령 이유만으론 운전 제한에 반발이 많다. 노년에 신체·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나 60대도 신
제주에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늘면서 안전교육 강화 외에도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은 31일 출입기자와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고령 운전자 사고와 관련해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운전 역량을 평가하고 조건부 면허를 주는 방안이 본청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청장은 고령 운전자에 대한 ‘운전면허 자진반납’에 대해서도 지역 차원에서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 청장은 “면허증 자진반납의 경우 지역 대중교통 체계에서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 문제를
음성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수립한 고령 영세 농업인 농작업 대행비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고령 영세농 농작업 대행 비용 지원사업은 농기계 조작이 어려워 임대사업소를 이용하지 못하는 70세 이상 영세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적기 영농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업 대행 비용 일부를 경작 면적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
순창군이 고령 영세농업인들의 농작업 대행비를 지원해 군정 5대 목표인 돈 버는 농업 실현에 나선다.농작업 대행비 지원은 ‘고령 영세농업인 농작업 대행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고령 영세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돕기 위해 벼 이앙, 수확 작업 등 농작업비의 일부를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특히, 이번 사업은 최영일 순창군수가 읍면 방문과 영농 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농작업비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
고령군은 지난 6일 고령군민체육관에서 고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탁구협회가 주관한 ‘2024 고령군체육회장배 유네스코 고령·성주·칠곡 생활체육탁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고령군과 성주군, 칠곡군의 탁구동호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나아가 지역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지난 2022년 성주군에서 처음 개최해 2023년 칠곡군, 그리고 이번에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고령군에서 개최했다. 대회는 일반볼 개인단식, 일
경북 고령군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캐릭터를 17일 공개했다. '가야가 빚은 고령'은 20년만에 바뀐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대가야의 찬란한 유...
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고령교육지원청 및 대가야읍 일원에서 ‘고령 온누리 늘봄협의체 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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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도심형) 업무협약 체결
부산진구는 디지털트윈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 및 유관기관과 디지털 행정혁신 및 지속가능한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디지털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프로젝트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부산진구는 오는 7월 30일 구청 자치협력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동아대학교 ▲㈜AST홀딩스 ▲㈜올포랜드 ▲㈜이든티앤에스 ▲가이아쓰리디㈜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해당사업은 부산진구를 대상으로 부산광역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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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Ⅶ대학-한전 경남본부 및 9개 기관과 MOU 체결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한국전력 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전력산업 인재양성 플랫폼 2.0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제동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장, 조상원 한국폴리텍Ⅶ대학 권역학장 직무대리,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 홍정효 경남대학교 대외부총장, 박남인 태광중전기 대표, 장정기 한국전기공사협회 경남도회 부회장, 백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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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및 이번주날씨]무더위와 열대야, 오늘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비, 2024년 장마기간 언제 끝나나?
화요일인 7월 30일 오전 6시 2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강릉 등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모레까지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많겠다.○ 오늘 오후까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오늘 오전까지 강원동해안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 경기북동부: 5mm 미만- 강원중.북부내륙.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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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서 탄광 붕괴 사고 ... 광부 5명 사망
베트남 북부에서 탄광이 붕괴되면서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 5명이 사망했다.30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0분 꽝닌성 한 탄광이 무너지면서 내부에서 작업하던 광부 5명이 매몰됐다.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펼쳤지만 5명 모두 시신으로 발견됐다.사망자는 23∼47세 남성으로 모두 국영 광업 회사 소속이다. 당시 사고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져 일부 침수와 토양 침식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4월 탄광 가스 폭발 사고로 광부 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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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만에 반등
31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2.50p 오른 2770.6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63p 내린 803.15으로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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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착한가격 업소 모집, 중구 7곳 선정 배달료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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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16일까지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 안정 모범업소다.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의미한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숙박업, 세탁업 등이다. 중구는 가격과 위생·청결도, 공공성 등을 심사한 뒤 현지 실사를 거쳐 오는 9월말까지 약 7개 업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표찰을 전달하고 종량제봉투와 배달료, 온라인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사업주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중구청 경제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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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급증하는 임금체불, 근로감독 강화·법제정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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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임금체불액이, 역대 최악이라던 지난해보다도 27%나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이대로 가다가는 노동 약자들의 삶이 파탄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다.울산의 경우 특히 건설업을 중심으로 임금체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임금체불은 경기가 나빠서 발생하지만 사업주들의 이기심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많다. 정부의 강도 높은 단속이 뒤따라야 할 때다.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울산 지역 임금체불액은 226억1800만원, 체불 피해 근로자는 9000여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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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올림픽의 정치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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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파리 올림픽도 어느덧 중반을 지나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우리가 스포츠에 관심을 두고, 특히 올림픽에 크게 주목하게 된 계기는 바로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이 아니었나 싶다. 서울에서 개최된 최초의 국제 스포츠 경기는 1980년대 초에 출범한 군사정권의 비민주성을 포장하는 데 최고의 선전도구로 활용되었음에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아이로니컬하게도 이러한 국제 스포츠 경기를 유치, 개최를 앞두고 한국의 민주화와 개방으로의 목소리가 분출되는 여건이 조성되었으며, 이를 무단히 막아내기에는 올림픽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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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시도지사협 “25만원법은 대표적 재정 포퓰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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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시·도시자 협의회는 4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에 대해 “대표적 재정 포퓰리즘”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공식 건의했다.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된 해당 법은 예산을 심의하는 국회가 특별법을 통해 예산의 편성과 심의를 모두 행사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정부의 예산 편성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헌법이 규정한 삼권분립에도 어긋나는 반헌법적 행위”라고 지적했다.특히 “13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데도 예산투입 대비 효율성에 대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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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소방서 이제욱 소방사, 휴무일 응급처치로 이웃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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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부소방서 소방관이 휴무일에 의식을 잃은 이웃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4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농소119안전센터 소속 이제욱 소방사는 지난 3일 퇴근 후 자택에서 휴식하던 중 같은 빌라에 사는 주민의 도와달라 외치는 목소리를 듣고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향했다. 현장에는 의식 없이 쓰러진 한 남성이 있었으며 이 소방사는 평소 훈련하던 심폐소생술 술기를 떠올리고 남성의 맥박을 확인하였으나 맥박이 촉지되지 않아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뒤이어 구급대가 도착해 응급처치 끝에 남성은 의식을 회복했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