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농업인들의 효율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농기계 관리 부담을 덜기 위해 임대농기계 전용 세차장을 새롭게 개장했다. 함평군은 6일 “농기계 성능 저하를 방지하고 영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신 세척시설을 갖춘 임대농기계 세차장이 지난 4일 개장식을 마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최근 농업의 기계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임대 농기계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으나 장시간 사용에 따른 흙먼지와 오염물이 쌓여 기계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정기적인 세척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군은
서울일보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서울일보는 창간 이래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정론직필의 가치를 지키며,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보도를 통해 수도권과 지방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해 왔습니다. 특히, 지역의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독자들에게 전달해 온 노력은 오늘날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오늘날은 디지털 미디어가 급속히 발전하며 정보의 생산과 유통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가짜 뉴스와 편향된 정보가 넘쳐나는 작
영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된 대규모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각 종교계도 담화문을 발표해 산불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힘을 주고 있다.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26일 이용훈 주교 명의로 발표한 위로문을 통해 “경상남북도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과 건조해진 날씨의 영향으로 피해 지역을 급속히 확산시키며 인명 피해와 문화재 소실까지 낳고 있다”며 “저와 한국 천주교회 주교들은 매 순간 전해지는 소식에 애타는 마음으로 불길이 잡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의성군 안평면에서 시작한 산불이 의성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인접한 안동으로 급속히 번지자 안동시도 진화와 주민대피에 비상이 걸렸다.25일 산림·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불길이 전날 안동시 길안면에 이어 25일에는 풍천면으로 확산했다.현재 의성과 안동에는 초속 10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안동과 의성의 접경지는 약 90㎞다.안동시 풍천면에는 경북도청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 문화재가 모여있고, 길안면에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인 만휴정과 묵계서원 등이 산재해 있다.이날 오후 3시 기준 의성 산불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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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진흥원이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교육과정의 인강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를 전액 지원하는 무료 수강 이벤트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누구에게나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PC와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수강이 가능해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본 이벤트는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동물 복지 관련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는 추세에 발맞춰 기획된 장학 지원 프로젝트다.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전공이나 경력 등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P
경북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안동시를 포함한 인근 지역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안동시는 1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산불 피해 현황과 향후 복구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지난달 22일 오전 11시 24분경 의성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강풍을 타고 급속히 확산돼 안동시 관내 7개 면으로 번졌다. 주불은 발생 6일째인 3월 28일 오후 5시에야 진화됐다. 산불 진화에는 약 96시간이 소요됐다. 이 산불로 인해 총 3만4529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인명 피해는 사망 4명,
지난 24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안동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지역 내 여러 읍·면이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사과나무를 비롯한 지역의 주요 과수원들이 불길에 휩싸이며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피해를 입은 과수원 복구를 위해 구체적인 사후 관리 방안을 안내하며,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섰다. 산불 피해로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죽거나 심각하게 손상된 나무는 뿌리째 제거한 후 새로 식재해야 한다. 반면, 경미한 피해를 입은 나무는 탄 가지와 줄기를 깨끗이 잘라내고, 살균제를 살포해 2차 감염을 방
“빨리 할머니와 주민들을 구해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25일 오후 강풍을 타고 영덕군 축산면 등 해안마을을 덮쳤을 당시 40대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 선원이 위험을 무릅쓰고 마을 주민들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산불이 급속히 확산한 25일 오후 11시쯤 마을어촌계장 유명신 씨는 인도네시아 선원 수기안토씨와 함께 몸이 불편한 마을 주민들을 먼저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기 위해 집집마다 뛰어다니며 불이 났다는 것을 알렸다.8년 전 취업비자로 입국해 선원으로 일하고 있는 수
“앞으로 먹고 살 길이 막막합니다. 집을 새로 지으려고 하면 불에 탄 집을 철거해야 하는데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지난 25일 경북 의성군에서 강풍을 타고 급속히 확산한 산불이 덮쳐 폐허가 된 영덕군 해안 마을인 영덕읍 노물, 석리, 경정, 대탄리 등 해안마을 주민들.30일 산불이재민 대피소가 마련된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5일째 생활 중인 석리 마을 80대 주민 A 씨는 “두 내외가 여름 한 철 민박집을 운영해 겨우 먹고 살고 있는데 불이 숟가락 하나 남기지 않고 몽땅 태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A 씨는 “우리 동네는 해안 비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각 지자체가 수십번씩 문자로 전파한 주민대피 시스템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오히려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경북도 집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번 산불로 영덕 9명, 영양 7명, 안·청송 각 4명, 의성 2명 등 추락 헬기 조종사 포함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들 대다수는 70세 이상의 고령자로 급속히 번진 산불로 대피 시간을 충분히 확보했지 못했거나 급하게 대피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가운데 문자 기반 재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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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영주 선비촌로타리클럽이 경북지역 대형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20만 원을 지난 9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선비촌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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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 산불 피해지역 농기계 지원 대책 마련에 총력
영농 활동 빠른 복귀위해 선제적 지원 필요 정희용 의원이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즉시 사용 가능한 농기계를 임대·지원방안 마련에 발벗고 나섰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지난 7일 같은 당 김형동 의원과 ‘산불 피해지역 농기계 지원 대책 간담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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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이 실업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299호’를 통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성과목표를 도출했다.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사전직무교육 및 기업 매칭, 일경험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 기존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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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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