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지역에 산불이 걷잡을 수 없게 번지는 상황에서도 영덕에 소재한 골프장이 영업을 계속해서 빈축을 사고 있다. 영덕군 강구읍 오션비치 골프장은 노조와 캐디들의 항의로 지난 2...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은 우리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산불의 뜨거운 불길은 산을 넘고 고개를 넘어 안동과 청송, 영양, 영덕에 이르기까지 맹렬히 확산되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력과 헬기가 투입된 유례없는 산불로 기록되었다.이날 발생한 산불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와 한울본부는 지난 2일 영덕군 국민체육센터 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생수 800개, 라면 100개 등 약 10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김윤기 울진범군민대책위원장은 “2022년 울진·삼척 산불 당시 영덕군에서 다수의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을 보내준 것을 잊지 않는다. 이제는 울진군이 고마움을 갚을 차례”라고 말했다. 이에 한울본부 PA추진팀도 해당 지역이 아님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이번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역대 최악의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영덕군에 각계각층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어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 8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영덕농수산영어농조합법인과 아라기술,예원환경이 각각 1000만원, 군위군과 창원영덕향우회가 각 500만원, 창수중학교 35기 전국 동기회 430만원, 영덕농협퇴직동우회와 영해면 대진1·2·3리 어촌계 일동 각각 300만원, 한국여성유권자 경북연맹과 산하 영덕지부가 각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7일 현재 영덕군에 기부된 산불 피해복구 성금은 영덕복지
박태하 포항스틸러스 감독은 지난 1일 영덕군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지원금을 전달했다. 최근 발생한 경북 산불로 인해 포항의 인근 지역이자 박태하 감독의 고향인 영덕군이 큰 피해를 입었다. 박태하 감독은 김광열 영덕군수를 만나 산불 피해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하고, 영덕복지재단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박태하 감독은 “영덕 출신으로서 이번 산불 피해 뉴스를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 현장을 실제로 보니 더욱 참담하게 느껴졌다”며 “이재민 분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 피해 지역 관계자분들이 밤낮으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일주일째 경북 북부·동해안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영덕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이 경찰관에게 감사편지와 막대사탕을 전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28일 영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5분쯤 영덕읍 영덕파출소에 야성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들이 방문했다.손편지에는 "요즘 산불 때문에 힘드시죠"라며 경찰관과 소방관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는 내용이 써져 있었다.이어 학생들은 "소방관, 경찰관도 놀랐을 것이고 영덕에 사는 사람도 갑자기 대피하라고 해서 놀랐다. 불나는데 집 지킨다고 하는 분들 대피시키고 고생 많으시다"며
SPC그룹이 산불이 발생한 경남 산청과 하동, 경북 의성·안동·영덕에 구호 물품 2만3300개를 지원했다.SPC행복한재단은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빵과 생수 7000개를 전달했으며, 전날과 이날 각각 8300개와 8000개를 추가로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SPC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해 필요한 곳에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아울러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안동·영양·청송 이재민에게 재난 구호용 생수를 지원했다.오비맥주는 피해 지역에 추가로 생수
의성 산불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에 각계각층의 성금 및 물품 지원 등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 대아가족 황인찬 회장이 지난 9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의 김광열 군수에게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황인찬 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과 가족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으며 김광열 군수도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대아그룹의 진정한 이웃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GS풍력, 한수원 모금회, 대아가족 일동이 각각 1억원을 기탁했으며, 스타키코리아 윤기환 대표는 400
“빨리 할머니와 주민들을 구해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25일 오후 강풍을 타고 영덕군 축산면 등 해안마을을 덮쳤을 당시 40대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 선원이 위험을 무릅쓰고 마을 주민들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산불이 급속히 확산한 25일 오후 11시쯤 마을어촌계장 유명신 씨는 인도네시아 선원 수기안토씨와 함께 몸이 불편한 마을 주민들을 먼저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기 위해 집집마다 뛰어다니며 불이 났다는 것을 알렸다.8년 전 취업비자로 입국해 선원으로 일하고 있는 수
경북 영덕 산불이 발화 나흘 만에 꺼졌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8일 오후 2시 30분쯤 영덕군 주불 진화를 마치고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28일 영덕에 산불 진화를 위해 이날 진화헬기 26대, 진화차량 70대, 진화인력 1007명을 투입해 주불을 잡았다. 이번 불은 지난 25일 오후5시52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발화한 산불이 지품면 황장리에 번지면서 시작됐다.초속 25m 이상의 강풍을 타고 확산한 불은 26일오전 2시쯤 해안가 지역까지 확산했다.이번 산불로 인한 영덕 지역 산불영향구역은 80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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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중국 상하이에서 안후이성 정부와 교류 간담회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9일 오전 중국 상하이시 창닝구 소재 안후이성 상하이 대표처 사무소에서 안후이성 정부 관계자들과 한중 교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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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머스 ‘Starry Night’ 발매,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의 자유로운 영혼들
6인조 보이그룹 AIMERS 가 지난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Starry Night’를 발매했다.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청춘들을 이야기하는 ‘Somebody’와 수천 번의 겨울까지도 너와 함께하고 싶다는 ‘또 한번의 겨울’에 이어 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밤의 자유로운 영혼들로 에이머스가 돌아왔다.레트로하고 펑키한 기타리듬과 묵직한 베이스 라인이 감성적인 피아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Starry Night’는 청량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낸 곡으로, 멤버들의 방식으로 전하는 풋풋한 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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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TA,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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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온라인 전용 계좌 서비스다.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중개형 ISA 계좌 신규 개설 후 100만원 이상 입금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기 해외 월배당 상장지수펀드 3종목 중 1주를 무작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고객을 포함해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주가연계증권 또는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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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 산불 피해지역 농기계 지원 대책 마련에 총력
영농 활동 빠른 복귀위해 선제적 지원 필요 정희용 의원이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즉시 사용 가능한 농기계를 임대·지원방안 마련에 발벗고 나섰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지난 7일 같은 당 김형동 의원과 ‘산불 피해지역 농기계 지원 대책 간담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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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인공지능(AI)으로 더 빠르고 똑똑하게 세계와 소통하다… 영문 보도자료 서비스 개시
부산시는 시 주요 정책과 소식을 전 세계에 빠르게 알리기 위해 4월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문 보도자료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을 위한 기반 조성의 하나로 시행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속하고 혁신적인 글로벌 홍보를 위해 추진된다.영문 보도자료 서비스는 챗지피티를 활용해 시 국문 보도자료를 영문으로 번역해서 영문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자료의 정확성을 갖췄다.번역된 보도자료는 국문 원문과 함께 제공돼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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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남구형 주민복지 설계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부산 남구는 지난 11일, ‘남구형 주민복지 설계 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용역에 돌입했다.이번 용역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협동조합 행림복지연구원에서 수행한다. 용역은 인구구조 등 급변하는 복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지향적 복지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 복지 관련 현황 및 추세 분석 △ 사회복지 전달체계 분석 △ 자원 분석 및 발굴 방안 △ 남구형 주민복지 설계 방안 도출을 주요 과제로 한다.이날 보고회는 오은택 구청장, 관계 공무원, 구의원, 사회복지 현장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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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안전대(大)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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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청소년 대상 ‘6.25 역사 현장 안보체험 교육’ 실시
창녕군 재향군인회는 제5870부대 2대대와 함께 청소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6.25 역사 현장 안보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호국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안보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체험 교육은 박진전쟁기념관과 6.25전쟁 역사현장인 남지읍 아지리 오봉능선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생생한 전쟁의 흔적과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창녕군이 낙동강 방어선으로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를 깨닫는 뜻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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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답이다” 이상근 군수, 고성시장에서 민심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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