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한 번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지요.”25일 화요일 아침, 칠곡군청 민원실 앞에 하나둘씩 공무원들이 모였다. 누군가는 소매를 걷어 올렸고, 누군가는 살짝 긴장된 얼굴로 헌혈버스에 올라탔다. 올해 처음 실시된‘사랑의 헌혈운동’ 현장이었다.칠곡군보건소가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과 함께 마련한 이번 헌혈 행사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이었다. 반복되는 혈액 수급난, 그리고 저출산・고령화로 줄어드는 헌혈 인구. 생명이 위협받는 이 시대에,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겐 유일한 희망이 되기 때문이다.총
제주적십자사 후원회는 18일 도내 취약계층의 결식예방을 위한 나눔냉장고를 정든마을3단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나눔냉장고 사업은 지역민의 자발적인 부식품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 식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제주적십자사 후원회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냉장고가 설치됐다.신영민 회장은 “뜻깊은 일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신 후원회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제주적십자와 도민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주적십자사 후원회’는 지난 2021년 11월 창립되어 인도주의 활동 재원조성 확대를 위해 나눔을 실
지난달 22일 발생한 경북 산불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종교계와 약사회의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산불 발생 직후부터 불교·기독교계를 중심으로 많은 종교단체와 인사들이 성금과 구호물품을 기부하며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산불로 전통사찰 고운사, 운람사, 만장사와 1904년 설립된 하화교회가 전소되는 등 지역 종교계도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이들은 앞장서 이웃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 최근 의성불교사암연합회가 깔판 100개, 의성불교신도연합회는 담요
의성군은 지난 3월 22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종교계의 따뜻한 온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산불 발생 직후부터 불교·기독교계를 중심으로 많은 종교단체와 인사들이 성금과 구호물품을 기부하며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이번 산불로 전통사찰 고운사, 운람사, 만장사와 1904년 설립된 하화교회가 전소되는 등 지역 종교계도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이들은 앞장서 이웃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3월 24일 의성불교사암연합회가 깔판
의성군은 지난달 22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종교계의 따뜻한 온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발생 직후부터 불교·기독교계를 중심으로 많은 종교단체와 인사들이 성금과 구호물품을 기부하며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산불로 전통사찰 고운사, 운람사, 만장사와 1904년 설립된 하화교회가 전소되는 등 지역 종교계도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이들은 앞장서 이웃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의성불교사암연합회가 깔판 100개, 의성불교신도연합회는 담요 40장을
구미시 원평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7일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5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통장 19명 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것으로, 이재민의 주거 지원과 생필품 제공, 산림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경문 원평동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평동 통장협의회는 지난해 연말에도 나눔캠페인에 성금 165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민우개발㈜는 지난 7일 당진시청을 방문해 최근 영남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최민우 대표는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모이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오성환 당진시장은 “민우개발㈜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해주신 성금은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
김만덕기념관은 제주도내 거주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만덕학교 ‘찾아가는 김만덕기념관’의 참가자를 모집한다..만덕학교 ‘찾아가는 김만덕기념관’은 김만덕기념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제주 의인 ‘김만덕’과 내가 할 수 있는 나눔에 대해서 학습해 보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도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초등학교 3-4학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개인 신청은 불가능하고 어린이집, 유치원과 초등학교 단체만 신청이
성산일출봉농협 임직원 봉사단체 Na눔봉사회는 지난 15일 본점 행복모음센터에서 회원 13명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나눔봉사를 실시했다.회원들은 달걀말이, 메추리알장조림, 도토리묵 반찬 3종 세트를 만들어 관내 14개 마을 독거어르신 2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성산일출봉농협 Na눔봉사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나눔에 앞장서며, 매월 요양원 청소, 반찬 만들기 봉사, 간식꾸러미 나눔 등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김미정 상무는 “우리 어르신들께서 푸짐한 한 끼 드시고 항
포항시에서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포항시 농협 임직원 일동이 1천만 원을 기탁하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으며 포항시청노동조합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같은 날 포항시이통장연합회는 200만 원, 재경포항향우회는 500만 원을 기탁하며 피해 복구 지원에 뜻을 모았다. 앞서 8일에도 성금 기탁이 이어졌다. 포스코그룹 노동조합연대가 1천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사단법인 무궁화복지월드는 500만 원을 기부했다.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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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머스 ‘Starry Night’ 발매,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의 자유로운 영혼들
6인조 보이그룹 AIMERS 가 지난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Starry Night’를 발매했다.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청춘들을 이야기하는 ‘Somebody’와 수천 번의 겨울까지도 너와 함께하고 싶다는 ‘또 한번의 겨울’에 이어 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밤의 자유로운 영혼들로 에이머스가 돌아왔다.레트로하고 펑키한 기타리듬과 묵직한 베이스 라인이 감성적인 피아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Starry Night’는 청량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낸 곡으로, 멤버들의 방식으로 전하는 풋풋한 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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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민의힘 경선, 대국민사기" 격앙…黨선관위는 일축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 방식과 관련, 주자 중 하나로 거론되던 유승민 전 의원이 "대국민 사기"라고 비판하며 출마 관련 거취를 재고하겠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 일각에서도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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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1명 구조...실종자 1명 수색 중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지하 30m 지점에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기사가 12일 새벽 4시 30분경 구조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 13시간 20여분 만이다. 구조된 작업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실종상태인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는 여전히 연락두절인 상태다. 경찰과 소방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다각도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중이다. 실종자는 지하터널 상부인 도로 위 상판에서 안전진단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가붕괴 우려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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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산불피해지역 상·하수도 요금 감면
영양군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감면을 추진하는 등 후속지원에 나섰다.감면대상은 산불피해가 극심한 석보면, 입암면 전체 수용가 2,578세대에 대해 3월 사용요금의 50%를 1개월 감면하고, 이재민들에게는 50%를 1년간 감면한다고 밝혔다.영양군의 이번 조치로 2,100만 원의 감면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피해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감면 절차는 별도의 신청 없이 일괄 감면할 계획이며, 이재민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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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흐리고 가끔 비...남부지방.제주도, 맑다가 구름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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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21대 대선 경선 후보자 11명 등록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자로 총 11명이 신청했다. 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경선에 나서는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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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불기 2569년 '연등 음악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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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오는 19일 정조효공원과 용주사 일대에서 ‘연등 음악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화성특례시 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와 화성특례시가 후원해 불교문화행사를 넘어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마련됐다.행사는 가족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로 ▲ 체험 문화 ▲ 연등 행렬 ▲ 음악 공연 등 3부 구성으로 진행된다.1부 체험 문화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약 25개의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및 창의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캐릭터 연등 만들기, 소원등 전시, 등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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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프로 첫 승 기념 시착 유니폼 자선 경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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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가 스포츠 수집품 옥션 플랫폼 컬렉스와 함께, 지난 3월 15일 충북청주전에서 선수들이 실제 착용한 유니폼을 대상으로 자선 경매를 진행한다.이번 경매는 화성FC가 2025 시즌부터 K리그2에 참가하며 프로 무대에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한 가운데, 구단의 역사적인 프로 첫 승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해당 유니폼은 지난 3월 15일 충북청주전에서 화성FC가 프로 무대에서 거둔 첫 승리의 순간을 함께한 ‘Match One’실착 유니폼으로, 상징적 가치가 높다.자선 경매는 15일 낮 12시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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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화성특례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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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체육회와 한국배구연맹, KBSN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5 한국 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가 오는 19~20일 이틀간 향남읍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2017년부터 이어온 양국 여자배구 올스타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친선 경기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9년 대회 이후 중단됐으나, 화성특례시 출범과 함께 6년 만에 치러지는 더욱 의미있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대회 첫날인 19일에는 오후 1시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 경기가 시작되며, 대회 이틀째인 20일에는 오후 5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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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수 의장 "특례시 걸맞은 실질적 권한·제도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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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수 경기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이제는 특례시로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지만 이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만큼 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적인 권한과 제도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배정수 의장은 15일 시의회 개원 3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에서 "1991년 출범 이후 화성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걸으며 지방자치 전통을 쌓아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결국 의정의 성실함에서 시작된다"며 "의회는 시민 목소리를 담는 그릇이며, 민심 최전선에서 서 있는 기관으로서 104만 시민의 다양한 생각과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