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민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총 37억 원 규모의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올해 극심한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 1인당 6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농민 공익수당 지원대상은 2년 이상 계속해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도내 농지 또는 농업인의 주소지와 연접한 타시도 농지에서 영농규모가 1,000㎡ 이상인 실제 경작하는 농가가 해당된다.군은 농민 공익수당 대상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9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진주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피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경영을 펼쳤다.경남 전역은 19일부터 21일까지 내린 폭우로 인해 많은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고 특히 수확을 앞둔 벼의 도복과 시설하우스 침수 피해 등으로 지역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진주지역의 고추하우스와 단무지무 농가를 잇따라 찾아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을 격려했다.강호동 회장은 “폭염이 끝남과 동시에 가을 폭우로 인한 피해를 입게 돼 농가의 상심이 클 것”이라며
상주시의회는 24일 이상고온 현상으로 피해를 본 캠벨 포도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화동, 모서 등 캠벨 주 생산지역 농민들은 작년 저온 피해와 올해 폭염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고온 피해 농작물 재해보상보험 포함과 폐기 처리 포도에 대한 대책, 재해대책 경영자금과 출하 선급금 상환 유예 등을 호소했다. 안경숙 의장은 피해지역을 둘러보고“농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신속하고 정밀한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담양군은 이상고온 지속으로 벼멸구 피해 확산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피해 농가 방제 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담양군에 따르면 현재 약 650ha의 벼 재배지에 벼멸구가 발생했으며, 이러한 피해는 벼 수확량 감소 및 품질 저하로 이어져 농민들의 경제적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일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예비비 9천만 원을 투입, 피해 농가의 병해충 방제를 지원하기로 했다.예비비는 방제, 약제비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 내 700ha 혜택을 받을 것
경남도의회는 지난 11일 본회의 산회 후 쌀값 보장 및 수급 안정 대책을 촉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모든 도의원들이 함께 참여했다.도의회는 수확기 쌀값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와 관련 기관에 보다 강력한 수급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최학범 의장은 “쌀의 중요성과 농민들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이번 행사가 쌀값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4일
금황NS, 국내 유일 황질소 비료 미세 입자 2억개 함유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가을에 재배하는 작물 밑거름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맛과 향, 때깔 등을 높일 수 있는 ‘황’ 함유 비료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농자재에 농민들의 문의가 많다.이와 관련 팜한농은 올해 출시한 황 함유 비료인 ‘금황NS’를 추천했다. 이 제품은 황과 요소를 동시에 공급하는 국내 유일 황질소 비료로 1g당 50μm 크기의 미세 유황 입자가 약 2억 개 들어 있어 물에 잘 녹고 미생물에 의해 빠르게 이온화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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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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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지방소멸 대응 극복사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현장 시찰했다.먼저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대한민국 조선업의 중심인 거제시의 한화오션을 방문하여 조선업 사업 현황과 추진실적 등 설명을 듣고 사업장을 확인하였고, 다음으로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방문하여 사단법인 한국커리어, 경남도청 인력지원과, 거제시청 일자리창출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의 조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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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대첩역사공원’ 17년 만에 준공식 열고 시민 개방
진주대첩역사공원 준공식이 17년 만에 개최됐다.진주시는 지난 27일 조규일 시장, 주요 내빈과 진주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러나 역사성 훼손 등 논란속에 치러진 준공식에 진주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절반 이상은 불참했다.역사공원은 총사업비 947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 9870㎡에 연면적 7081㎡, 건축면적 699㎡로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층은 공원지원시설과 역사공원으로 조성됐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성북·중앙동 풍물단의 터울림,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등 진주대첩의 승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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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미국 ㈜인테그리스 본사와 투자 확대 업무협약 체결
강원특별자치도는 2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빌레리카의 인테그리스 본사에서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시설을 시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원주 문막 동화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인테그리스코리아와 투자협약을 맺은 계기로, 미국 본사를 방문하여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버트랑 로이 인테그리스 대표이사,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인테그리스는 미국 나스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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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인증센터, 전통식품 브랜드 ‘진담정’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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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인증센터가 한방재료로 만든 전통식품 브랜드 ‘진담정’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쌍화차, 대추차, 생강차, 그리고 흑염소진액 등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들 제품은 KFCC의 최첨단 시설에서 직접 제조되며, 원재료를 정성스럽게 달여내는 과정을 통해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무첨가물, 무색소, 무방부제, 무향료를 원칙으로 하여, 오로지 대추, 생강, 감초, 숙지황 등 선별된 한방재료만을 사용해 만들었다.KFCC는 주요 재료를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산지에서 직접 공수하여 원재료의 본질에 집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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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평택직할세관, 안보 선제적 대응 위해 '맞손'
경기 화성도시공사와 평택직할세관이 마약·총기류 등 안보위해물품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7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26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마리나클럽 다목적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과 양승혁 평택직할세관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HU공사는 요트 계류장에 접안하는 외국적 선박에 대한 선원 상륙 금지, 세관 통보 등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평택직할세관은 선원 상륙 전 선내 점검, 승선 신고 여부 확인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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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누적생산 1억대, 완성차 업계 최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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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1967년 창업 이후 완성차 업계 최단기간인 57년 만에 ‘글로벌 누적생산 1억대’ 위업을 달성했다.현대차는 지난달 30일 울산공장 출고센터에서 이동석 국내생산담당·CSO 사장,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차량 생산 1억대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차는 1억1번째 생산 모델인 ‘아이오닉 5’ 출차 세리머니를 열고 생애 첫 차로 ‘아이오닉 5’를 선택한 20대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했다.현대차는 1967년 창립해 자동차산업에 첫발을 뗐다. 이후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독자 모델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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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M정박지 안전개선·북신항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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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본항에 위치한 2000t급 이하 선박이 이용하는 M정박지의 안전 개선과 북신항 활성화 방안 마련이 동시에 추진된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 M정박지 운영 개선과 북신항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올 연말까지 결과를 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용역으로 UPA는 최대 수용 능력과 한계풍속 등의 안전관리 기준을 추가로 마련해 해양 사고 위험성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또 올해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북신항 취급화물과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활성화 방안도 이번 연구 용역에 포함됐다. 김재균 UPA 사장은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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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광공업 생산·소비·건설수주액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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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주점수 전국 3위 울산, 팬데믹 후 줄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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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1인당 주점 업체 수 전국 2·3위를 다투던 울산 지역의 주점들이 팬데믹 이후 줄어든 주류 소비에 경기 불황마저 이어지며 울상을 짓고 있다. 20년 이상 울산에서 대리운전하는 최정수는 최근 변화한 번화가 분위기에 일거리 잡기가 쉽지가 않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피크시간대였던 자정 이후 삼산동 거리를 몇 바퀴를 돌아봐도 지나다니는 사람보다 대리운전 예약을 기다리는 기사들뿐이다. 그는 “이전엔 지역 기업들의 월급날이면 월급을 찾아 현금을 들고 시내로 나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들뜬 기분에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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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 케이블카 설치 염원’ 2차 불공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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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지역주민들 주관으로 진행된 ‘신불산 케이블카 염원’ 2차 릴레이 불공이 지난달 30일자로 마무리됐다. 특히 당초 영남알프스 인근에 위치한 서울주 주민들을 위주로 진행됐지만, 10일간 남울주 주민들과 함께 각 관내 단체들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불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7일부터 14일까지 신불산 케이블카 추진에 대한 통도사 측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이순걸 울주군수와 서범수 국회의원, 최길영 군의장을 비롯한 지역 대표들이 1차로 통도사를 찾아 릴레이 불공을 올린 바 있다. 이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