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신의 심수향 시인이 세 번째 시집 ‘사바나를 벗어난 동물처럼’을 펴냈다.이번 시집은 ‘중심’과 ‘살짝 스쳐가는 잠깐’에 이어 나온 작품으로, 일상과 그 너머를 아우르는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시집은 △제1부 봄날이 간다 △제2부 니캉 내캉 △제3부 몸 마음, 그림자 말 △제4부 꽃 휴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경례 시인은 “시집 전반에 흐르는 시인의 따뜻한 시선은 일상과 그 너머를 아우르며 섬세하면서도 담담한 나직한 목소리가 강물처럼 흐른다”고 평했다.심수향 시인은 “늦은 나이에 등단해 시를 쓰게 된 것은 시어머니에
계명대 성서 및 대명캠퍼스 시창작입문반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손쉽게 시를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2023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자인 박장 시인이 강의하는 계명시민교육원 시창작 입문반은 시를 읽고 쓰고 싶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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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성서와 대명캠퍼스에 개설된 시창작입문반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손쉽게 시를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2023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자인 박장 시인이 강의하는 계명시민교육원 시창작 입문반은 시를 읽고 쓰고 싶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시를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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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2025년 사업체 조사를 오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6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체 전수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영주시가 수행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영주시에서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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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음주운전 적발 건수 늘었다
제주 경찰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음주운전 적발은 늘고 음주 교통사고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5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실시한 연말연시 특별 음주운전 단속 결과 총 318건이 단속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단속 건수와 비교해 3.6% 증가한 것이다.반면 같은 기간 음주 교통사고는 25건으로 전년 동기 65건 대비 40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고 부상자는 41명으로 전년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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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펼쳐지는 신개념 즉흥 미스터리 코미디 '수제살인사건' 화제
부산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어댑터씨어터와 엔터테인먼트720이 함께 선보이는 즉흥코미디 연극 '수제살인사건'이 오는 15일 부산 광안리 어댑터씨어터2관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이번 공연의 특별한 점은 오후 3시 한국어 공연과 오후 6시 영어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는 것이다. 서울 펀타스틱 씨어터에서 활동하는 이중 언어 공연팀 '더 서스펙스'의 부산 첫 공연으로 대본 없이 관객들의 제안과 배우들의 즉흥 연기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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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소롭티미스트 울산클럽, 물푸레에 육아용품 전달
국제소롭티미스트 울산클럽이 5일 중구 성안동 소재 미혼모의집 물푸레를 방문, 육아용품을 전달하고 정기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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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울릉군의원,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울릉군의회 최경환 의원이 5일 2025년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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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선 전남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이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AI 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직원 2명의 등록금과 제반 비용을 개인 사재로 출연해 지원했다. 10일 여수상의에 따르면 한 회장은 이날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2명의 직원에게 학자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학자금을 받은 직원은 세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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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라니냐가 온다.. 2024년 12월 초 동태평양에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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