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서 사료운반차가 빙판길에 넘어져 이를 피하려던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9분쯤 경북 예천군 예천읍 왕신리 국도에서 안동 방향으로 달리던 사료운반 차량이 결빙된 도로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졌다. 이어 뒤따르던 승용차, 25t 택배 화물차, 전기 포터 차량, 25t 화물트럭, 카케리어 등 차량 5대가 앞서 넘어진 사료운반 차량을 피하려다 연달아 추돌했다.이 사고로 사료운반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경상을 입었다.경찰과 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