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3월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예천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95건 중 주택화재는 23건에 달했다. 올겨울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1월과 2월 동안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했고, 이로 인한 주택화재도 잇따랐다. 주된 원인으로는 구들장 과열, 아궁이 부주의, 그리고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 등이 꼽힌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지역 화재분석 결과 봄철에 747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연평균 149.4건으로 26.8%를 차지했다.봄철 주요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 292건과 전기적요인 220건이 전체의 68.5%를 차지했다.부주의 중에서는 담배꽁초 처리가 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 소각이 5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구미소방서는 최근 잇따른 화재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 집중 홍보를 한다고 전했다. 봄철은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으로 인해 사계절 중 화재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로 꼽힌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의 최적 조건을 형성하고 있으며,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및 농가·임야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봄철 부주의 화재예방수칙은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불법 쓰레기 소각 금지 △촛불·향초 등 받침대를 고정하여 사용하기
1개월전
경북 울릉군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5시59분께 울릉군 북면 현포리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인력 34명과 장비 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불은 80㎡ 규모의..
대구 한 다가구주택에서 온열기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19분께 남구 이천동 빌라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24대와 대원 59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8분 만에 진화했다. 이번 화재
안동시는 지난 1월 1일 남후면 무릉리 산163번지 산림인접지에서 재처리 부주의로 산불을 발생하게 한 가해자를 산림보호법 위반으로 형사입건·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위 가해자는 산불 조심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계도에도 불구하고 산림인접지에서 불씨 취급 부주의로 산불을 발생하게 해 엄중한
16일 오전 10시44분쯤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로 목조주택 1동이 전소되고 창고 일부와 가전제품 등이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39명을 투입해 낮 12시33분쯤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 산106 일원에서 발생해 사흘째 지속된 산불이 일몰 시간까지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김해 한림면 안곡리 산불 진화율은 24일 오후 6시 기준 97%라고 밝혔다.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안곡리 산불 발생 원인을 '쓰레기 소각 때 부주의'로
의령소방서는 봄철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대해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는 총 3,564건으로, 연간 화재의 26.17%를 차지했다.화재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부주의로, 총 1,898건이 이에 해당했다.부주의 화재 예방수칙으로는 ▲쓰레기 소각 금지 ▲외출하거나 취침 전 반드시 촛불 끄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봄철에 발생하는 화재는 임야·야외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발표한 ‘최근 3년간 3월 발생한 화재 분석 자료’에 따르면 총 15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연도별로는 2022년 52건, 2023년 62건, 2024년 43건으로 집계됐다.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임야·야외, 주거시설, 산업시설, 차량 화재 순이다.주거시설에서는 공동주택 12건과 단독주택 18건이다.소방본부는 화재 원인을 분석한 결과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로 전체의38.2%를 차지했다.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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