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제주에만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교육의원 제도가 폐지되는 가운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교육자치를 위해 교육위원회의 독립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김 교육감은 11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교육의원 일몰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이날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4월 20일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제주도의회의 교육의원 및 교육위원회 제도는 2026년 6월 30일까지만 시행되고 일몰되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며 "이에 따라 그 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의원은 11일 열린 제437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제주도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장애인 오케스트라 '핫빛'이 인력 부족으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제도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김 의원은 "저는 2년 전 2023년 4월 민의의 전당인 이곳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교육감님과 제주도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창단에 대한 가슴뜨거운 대화를 나누었다"며 "지금도 그 때 당시를 떠올리면 가슴이 벅차 오른다"고 말했다.그는 "이후 핫빛 오케스트라로 창단
현장체험학습 도중 학생이 다친 사고에 대해 인솔 교사도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로 현장체험학습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교육청 차원에서 안전인력풀 구성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제주도의회에서 나왔다.제주도의회 정이운 교육의원은 10일 진행된 제437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도교육청 차원에서 안전 보조인력 풀을 마련하고, 학교에서 필요할 때 배치하는 방식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정 의원은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그러나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분산에너지 특구와 관련해, 분산에너지가 시행되면 제주지역 전기요금이 인상돼 도민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이에 대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오히려 마을 발전에서 생산된 전기를 인근 시민들이 쓰게돼 전기료가 저렴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9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한권 의원은 "지금은 한전이 전기요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는데, 분산에너지 특구가 지정되면 공급비용이 반영돼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12.3 내란사태'로 멈춰섰던 제주특별자치도의 기초자치단체 설치 현안과 관련해, 제주도가 오는 조기대선 정국에서 각 후보진영의 지역공약화를 통해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귀추가 주목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7일 제4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 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진행했다.첫 질문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송창권 의원은 "대선이 50여일 정도 남아 있는데, 이때 제주지역 공약을 넣지 않으면은 어 우리는 2026년 7월 1일 제주형 기초단체 설치에 대해서는 물 건너갔다고 생각한다"며 "제주도 지역 공약에
제주도민체전을 개최하면서 매번 진행되는 성화 채화의 장소가 매번 바뀌고, 제주도의 역사화 문화에 대한 상징성이 부족한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비판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국민의힘 고태민 위원장은 15일 열린 제437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임시회에서 "제주도민체전 성화채화 장소의 일관성이 부족해 도민사회에 혼란이 일고 있고, 상징성이 부재하다"며 "역사·문화적 의미를 바탕으로 한 성화재화 장소 선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고 위원장은 "올림픽과 전국체전은 각각 그리스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11일 제437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진행한 교육행정질문에서 조직개편과 인건비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김창식 교육의원은 “제주도교육청이 예산은 감소하는 와중에 조직개편 등으로 인력을 늘리면서 인건비 지출이 늘었다”고 비판했다.김 교육의원은 “2022년 ‘1실, 2국, 13과, 1추진단’인 본청 조직이 지금은 ‘1실, 3국, 2담당관, 16과’로 확대됐고 두 차례 조직개편 과정에서 정원이 크게 늘었다. 특히 이 기간 계약직 등을 포함할 경우 전체 인력은 515명
제주시 한림읍 지역의 한림중학교와 한림여자중학교의 통합 제안이 2년 전 제시됐지만 제주도교육청이 묵묵부답하고 있다는 비판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10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국민의힘 이남근 의원은 "한림중·여중 통합과 관련해 이미 의견수렴을 위한 과정도 작년에 수 차례 진행했다"며 "그런데 교육청은 주요업무계획 등에 전혀 언급을 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양용만 의원님이 지난 교육행정질문에서 교육감께 지역사회의 통합과 교육력 제고를 위해 한림중과 한림여중의 통합을 제안했다"며 "교
서귀포시 성산읍에 소재한 성산고등학교가 특성과고등학교로의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 전체를 특성화고로 바꾸는 것이 아닌 일반계고등학교에 IB학급 및 특성화학과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전망이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10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성산고의 특성화고 전환 방향을 묻는 국민의힘 현기종 의원의 질문에 "IB프로그램 2개 학과에 특성화 학과를 더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현 의원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성산고를 기업과 연계한 마이스터고등학교와 같이 학생들이 가고싶
원화자 의원은 8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올해 도의회에서 관광자원으로서 ‘한라산 케이블카’관련 인식조사와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며 "공론화 결과를 정책에 반영할 의향이 있는가"라고 물었다.이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의 환경과 경관이 훼손되는 입장에 찬반 논란이 계속 있었고 도민 사회의 갈등 요인으로 되어 왔던 점도 부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케이블카가 도입될 경우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의 훼손이 불가피하다"며 "세계유산위원회 알려야 하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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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중개형 ISA 이벤트 진행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온라인 전용 계좌 서비스다.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중개형 ISA 계좌 신규 개설 후 100만원 이상 입금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기 해외 월배당 상장지수펀드 3종목 중 1주를 무작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고객을 포함해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주가연계증권 또는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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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산불피해지역 상·하수도 요금 감면
영양군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감면을 추진하는 등 후속지원에 나섰다.감면대상은 산불피해가 극심한 석보면, 입암면 전체 수용가 2,578세대에 대해 3월 사용요금의 50%를 1개월 감면하고, 이재민들에게는 50%를 1년간 감면한다고 밝혔다.영양군의 이번 조치로 2,100만 원의 감면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피해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감면 절차는 별도의 신청 없이 일괄 감면할 계획이며, 이재민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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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안전보건 교육 강화…"안전 골든벨 OX퀴즈 진행, 참여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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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흐리고 가끔 비...남부지방.제주도, 맑다가 구름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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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지기' 수원시-독일 프라이부르크, 향후 10년도 '동반자'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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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가 '자며결연 10주년'을 맞아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마르틴 호른 프라이부르크시장을 비롯한 프라이부르크 대표단이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수원시를 방문했다. 14일 입국한 프라이부르크 대표단은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 일월수목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는 이날 오후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 환경,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 스포츠 ▲ 문화·예술 ▲ 청소년 분야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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