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9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개소를 대상으로 카지노 크레딧 운용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크레딧’이란 카지노사업자가 고객에게 게임 참여를 조건으로 칩스로 신용대여하는 것을 말하는데, 각 카지노 업체당 총 한도는 최대 미화 3,000만 달러, 개인한도는 미화 50만 달러를 넘어서 발행할 수 없다.제주지역 카지노 업체들은 '외국환거래법',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등의 규정을 준수해 크레딧을 운용해야 한다.이번 점검은 2024년 한 해 동안의
하나은행이 27일부터 다주택자의 서울 내 주택 구입 목적인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주택시장 과열과 갭투자 차단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주택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다음 주부터 서울 지역 주택을 추가로 구입할 경우 신규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 이미 계약된 주택의 잔금대출은 계속 취급한다. 전세자금대출 기준도 엄격해진다. 하나은행은 서울 지역 내에서 선순위 대출 감액이나 기존 주택 처분을 조건으로 한 ‘조건부 전세자금
산불의 대형화·장기화 속에서 기존 헬기·인력 중심 대응 방식 대신 공군 수송기에 MAFFS을 연계한 고정익 기반 산불 진화 체계 도입 검토 주장이 제기됐다.우리나라는 그동안 헬기 중심의 산불 대응 체계를 유지해왔는데, 최근 경북 의성 등 영남권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로 이 체계가 여러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이다.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헬기는 담수량이 1000~3000리터 수준으로, 대형 산불 진화에는 역부족이다. 또한 시계비행 조건으로 인해 야간·안개·연기·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증원 이전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지만 대구권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정부는 이달 말까지 의대생 복귀를 조건으로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19일 경북대에 따르면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지난 13일 의대생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경북대는 가정통신문에서 “지난해 2학기 말로 휴학 기간이 종료된 사람은 오는 21일까지 복학 신청을 해야 한다”며 “질병, 육아, 입대로 별도 휴학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학칙에
양구군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우수 후계 농업경영인을 선발한다. 이번 사업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 중 우수한 농업인을 선발해 정책자금과 경영교육 등을 추가로 지원하여 농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우수 후계 농업경영인으로 선발되면 농지 구입 및 임차, 시설 설치 및 임차, 농자재 구입 등에 최대 2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융자는 연 1.5%의 고정금리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의 조건으로 지원된다.또한 선정된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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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끝나지 않은 피싱범죄가 기승을 부려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유형을 살펴보면 △AI음성변조 기술을 이용한 가족이나 지인 사칭 △카드배송 사기 △카카오톡·문자 이용한 스미싱 △수익금 등을 일부러 송금하여 계좌를 지급정지 시킨 뒤 지급정지 철회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는 ‘통장 협박’ △저금리 대출, 신용등급 향상을 빌미로 수수료 요구하는 ‘대출 사기’ △검찰 등 공공기관 사칭을 통한 협박 사기 등으로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특히 고령, 사회초년생들이 범죄에 취약하였으나 최근 피해 사례를 보면 직업, 성별, 나이 불
정부가 이달 말 의대생 복귀를 조건으로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힌 뒤에도 의대생들의 복귀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대구권 대학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교육부가 대규모 동맹휴학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대구권 의대들도 이번주를 고비로 의대생 복귀를 최대한 설득해 교육을 정상화하는 한편 미복귀시 학칙에 근거해 조치하는 등 학생들의 집단 휴학을 불허하겠다는 입장이다.대구권 대학가에 따르면 경북대가 학칙에 따라 정한 복귀 마감 시한은 수업주수 4분의 1선을 1주일 앞둔 시점인 오는 21일이다. 영남대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 휴학한 의대생의 복귀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일부 대학들은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편입학을 통해 빈자리를 채우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가 이달 말 의대생 복귀를 조건으로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지만 의대생들의 대규모 복학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8일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에 ‘의대생 집단휴학 불가’ 공문을 보냈다. 교육부는 장관 명의 공문에서 “교육부는 집단행동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집단적인 대규모 휴학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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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머스 ‘Starry Night’ 발매,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의 자유로운 영혼들
6인조 보이그룹 AIMERS 가 지난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Starry Night’를 발매했다.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청춘들을 이야기하는 ‘Somebody’와 수천 번의 겨울까지도 너와 함께하고 싶다는 ‘또 한번의 겨울’에 이어 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밤의 자유로운 영혼들로 에이머스가 돌아왔다.레트로하고 펑키한 기타리듬과 묵직한 베이스 라인이 감성적인 피아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Starry Night’는 청량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낸 곡으로, 멤버들의 방식으로 전하는 풋풋한 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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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4일전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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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흐리고 가끔 비...남부지방.제주도, 맑다가 구름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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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세계지방정부 기후총회 참가…지속가능 도시 도약
고양특례시는 15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 참가해 고양시 순환경제 추진성과와 스마트도시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총회에서는 ‘모두를 위한 과학 기반의 녹색전환'이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 및 관계기관이 모여 ▲과학기반 해법 ▲시민참여 촉진 ▲재생에너지 경제 ▲기후격차 해소 ▲자연과의 조화 등 5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논의했다.특히 국내 이클레이 활동 30주년을 기념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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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공직자 청렴역량 강화 ‘청렴 예산 워크숍’
서산시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공직자의 청렴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청렴 예산 워크숍’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보조금, 재·세정, 공사, 인허가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보령시 일원에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청렴에 대한 특강과 함께 예산·회계 실무에 대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주요 교육으로 ▲청렴 트렌드를 반영한 반부패법·갑질 예방 ▲청렴 토크 ▲예산·회계 실무 역량 강화 등이 진행됐다.특히, 청렴 토크 시간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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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는 4월 15일 장암동 수락지하차도 인근에서 불법경작으로 훼손된 하천변 복원과 생태공간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스트로브잣나무 묘목 식재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장암동 하천변 일대 불법경작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공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행사에는 장암동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스트로브잣나무 2천 주를 심으며 푸른 공간 조성에 힘을 보탰다. 스트로브잣나무는 주변 나무와의 경쟁 속에서도 잘 자라며, 군생 특성이 뛰어나 생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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