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 나흘째인 25일 산불로 인한 짙은 연무로 안전을 고려해 헬기를 이용한 진화 작업이 일시 중단됐다. 진화 작업에 나섰던 진화 헬기 조종사들은 “현재 의성지역의 시계가 몹시 나쁜 상태로, 육지에서 발생한 아주 심한 안개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했다. 조종사들은 “짙은 연무 속에서 진화 작업을 할 경우 갑자기 나타나는 송전탑 등 장애물로 위험할 수 있다”며 “현재로서는 진화 작업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진화를 위해 이륙한 헬기들이 안전상 이유로 안동종합운동장과 예천공군비행장, 의성군민종
전국에서 산불이 일어나 비상이다.산림청은 수시로 전국 산불 진화소식을 본지에 속보로 속속 전해오고 있다. 아래 내용은 이를 정리한 내용이다.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이날 11시 53분 충청북도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 산43-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은 18시 기준 94%라고 밝혔다.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진화헬기 9대, 진화인력 295명, 진화차량 32대를 투입하여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했으나 산불 확산세가 강해 주불을 잡지 못하고, 야간산불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본부는 이어 “산불영향구역은 39.6ha(추정
대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진화에 나섰던 헬기가 추락, 조종사 1명이 숨졌다.6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2분쯤 대구 북구 서변동 이곡지 북편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나 진화 과정에서 헬기 1대가 추락했다.산림 당국은 헬기 5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가운데 동구청 소속 임차 헬기 1대가 산불 현장에서 100m가량 떨어진 지점에 떨어졌다.사고 헬기에는 조종사 1명만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산불은 이날 오후 4시 18분쯤 주불이 잡혀 잔불 등 정리가 이뤄졌다.경찰과 관계 당
-영덕군 전체 총동원 화마와 사투 9개 읍면 중 6개 읍면-6개읍면 4000여명 긴급 대피, 영덕군 비상 총력 대응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까지 확산하고 있다. 서풍을 타고 동쪽으로 100km 넘게 집어 삼키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영덕군 산불은 25일 야간에다 의성과 안동에 헬기와 장비 인력이 집중된 탓에 영덕군내 군청 소방 경찰 등 인력으로 산불과 사투를 벌였다. 인명피해도 6명이 발생했다. 하지만 26일부터 진화헬기 15대, 영덕군청 유관기관인력 등이 추가 배치되면서 본격 진화를 벌이고 있다영덕군 산불은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이틀째 계속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당국이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대대적인 진화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의성 산불 진화율은 30%로 집계됐다.현재 산불영향구역은 3510㏊며, 전체 화선 68㎞ 가운데 20.4㎞에서 진화가 완료됐으며 47.6㎞는 여전히 진화 중이다.산림당국은 이날 진화헬기 52대와 인력 3777명, 진화차량 453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앞서 이날 오전 7시 의성 산불 진화율은 4.8%로,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전자제조,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와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 오는 4월 16일~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본 전시회는 리드케이훼어스와 케이훼어스,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한다.‘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의 주요 전시 분야는 자동차 전장, 자율 주행 기술, 친환경 자동차 기술, 자동차 경량화 기술, 차량용 소프트웨어며, ‘한국전자제
경남도가 지역 청년들의 금융사기 예방을 돕고자 금융교육 지원에 나선다.경남도는 16일 BNK경남은행과 ‘청년 금융교육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내 청년들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건전한 경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명균 경남 행정부지사, 김경옥 BNK경남은행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남 청년 금융교육 사업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사업지원 방안, 금융교육 커리큘럼, BNK경남은행과의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한
국민의힘 21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 11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당 선관위는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22일 1차경선 통과자 4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만고만하다 보니 눈에 확 띄는 인물이 없다. 구태에 찌들거나 아예 존재감도 없는 인물들이 수두룩하다. 그나마 본선
경기도와 도의회간 가교 역할을 하는 협치수석 등 ‘소통라인’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의 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참여로 경제부지사 등 주요 정무라인도 대거 사직하면서 소통이 삐걱거리고 있다. 이 때문에 김 지사가 낸 안건을 처리하지 못한 2·4월 임시회 사태가 ‘
언제부턴가 인천시 행정에서 ‘협치’라는 말을 보고 듣기 어려워졌다. 마치 지우개로 싹 지워진 글자처럼. 지역사회 활동을 하면서 한때는 어렵지 않게 듣고 쓰던 말이었다. 하물며 공무원들도 스스럼없이 협치를 말했었다. 당시는 협치가 대세인 세상으로 인식됐다. 중요한 현안 해결을 위해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