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공사가 중단된 채 7년째 방치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미천리 마을회관 문제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현재로서는 공사를 계속하거나 임의로 철거도 할 수 없어 장기간 흉물로 방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청주시는 지난해 12월 미천리 마을회관 마무리 공사에 필요한 2억원의 보조금을 집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시가 요구한 법원 조정 이행 여부, 추가 공사비로 건물 완공 가능 여부, 향후 관리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보조사업자인 문의연합번영회가 제대로 된 답
포항성모병원은 신경외과 김재민 과장이 뇌종양 환자 A씨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대란 시기에 지방종합병원에서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10일, 포항성모병원에 따르면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A씨는 주차 위치를 잊고, 집을 찾지 못하여 남의 집에 들어가는 등 수개월 전부터 인지기능 저하와 일시적인 의식상실을 경험하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11월 말경, 기억력 및 인지기능 저하가 급격히 심해져 포항성모병원 신경외과에 방문하였으며, 김재민
인천 미추홀구는 3일 지역 기업인 ㈜디씨알이와 ‘미추홀구 신청사 무상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미추홀구 청사는 5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최저 등급인 E등급을 받아 더 이상 신청사 건립을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그동안 구는 민자 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사 건립 방안을 모색했으나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해 43만 구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었다.그러나 민선 8기 들어 신청사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중앙투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6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서고 있다.2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 54분쯤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60대 남성 ㄱ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은 ㄱ씨를 찾기 위해 이틀째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ㄱ씨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ㄱ씨가 19일 새벽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부상에서 복귀한 앤드류 니콜슨의 20득점 활약에도 불구하고 고배를 마셨다.가스공사는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BL 프로농구 4라운드 DB와의 맞대결에 68대80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이날 패배한 가스공사는 4위 창원 LG에 공동 3위 자리를 허용했다.가스공사는 1쿼터 초반 DB의 빠른 공격을 막지 못하며 고전했다. DB의 강한 압박 수비에 돌파구를 찾지 못한 가스공사는 17대25로 뒤진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2쿼터 들어 부상에서 복귀한 니콜슨을 비롯해 김낙현과 전현우의 외
올 한 해에만 울산에서 초등학교 3곳이 개교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학교 신설이 잇따르는 가운데 적절한 활용법을 찾지 못한 채 방치돼 있는 폐교 관리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생초등학교와 약수초등학교, 울산효문초등학교가 일제히 개교할 계획이다.서생초는 교사동 노후화로 2019년 시설물 정밀안전진단에서 개축이 필요하다는 결정이 난 데 따라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178-1 일원으로 이전 개교한다. 북구 중산동 일대의 과소·과밀학급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북구 약수8길 50에 있는 약수
가끔, 아주 가끔 난 자문할 때가 있다. 지금 여기에 ‘난 잘 도착한 걸까?’라고 나에게 물을 때가 있다. 서른아홉에서 마흔으로 접어들 때 그랬고, 마흔아홉에서 쉰이 될 때 아프게 질문했다. 답은 찾지 못했다. 삶에 있어 ‘정답이 있을 리 없지’라는 말을 위안 삼아 생각의 문을 살짝 닫았었다. 지금, 육십갑자 한 바퀴 돌고 다시 시작하려는 즈음, 다시금 자문하게 하는 책이 내게 왔다. 란 그림책이다.물론 글 텍스트에 이런 내용의 언급은 없다. 무슨 연유인지 모르나 단단히 맘먹고 혼자서 출발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치매 자가진단 테스트’ 목록을 접했다. 여러 항목 중 몇 개 이상에 해당하면 전문가를 만나라고 했다.△본인이 놔둔 물건을 찾지 못한다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한다 △약속을 하고서 잊어버린다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잊어버리고 그냥 온다 △물건이나 사람 이름을 대기 힘들다 △길을 잃거나 헤맨 적 있다 △계산 능력이 떨어진다 △잘 다루던 기구 사용이 서투르다 △예전만큼 방 정리를 안한다 등이다.처음에는 아니었는데 곰곰이 거듭 읽을수록 내 이야기로 여겨졌다. 우리나라의 ‘젊은 치매’ 환자가 8만명에 이르고, 이는 전
여야가 17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특검법의 절충점을 찾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지만 마라톤 협상 끝에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여야는 모두 4차례 만나며 협상을 이어갔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고 7시간 만인 이날 오후 8시 30분쯤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자신들의 특검안에서 대법원장 추천 인원 수정 말고는 어떤 것도 양보할 수 없다고 했다며 비판했다.반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당이 딱 필요한 내용만 넣어 법안을 만들었는데 민주당은 주고받기식 흥정을 하자고 했다면서 더 논의할
재배면적 감소와 이른 졸업식으로 폭증한 꽃 수요 증가로 사용할 꽃을 찾지 못한 지역 꽃가게들이 물량난에 시달리고 있다. 울산 울주군의 한 꽃가게 대표 이정희씨는 지난 10일 필요한 물량을 공수하기 위해 절화를 직접 재배하는 산지로 이동했다. 그러나 새벽같이 도착한 산지에서 꽃이 부족해 원하는 만큼의 분량을 구매하지 못할 거라는 말을 듣게 됐다. 이씨는 “꽃값을 보고 한번, 물량이 없는 것에 두 번 놀랐다”며 “보통 2월이 돼야 프리지어 등 졸업식 꽃다발에 쓸 꽃들이 나오는데 이른 졸업식이 늘어나며 가뜩이나 부족한 겨울꽃 수요를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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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농업인의 건강 보호를 위해 농작업 관련 특수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은 농작업성 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총 3억 7,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검진 비용은 1인당 최대 22만 원의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골절·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항목이며, 농작업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사후관리·예방 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제공된다.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도내 거주 51~70세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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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탈환했다. 기존 1위였던 인텔은 신규 CPU를 출시했음에도 PC 시장의 성장세가 더뎌 2위로 밀려난 반면, AI 관련으로 크게 성장한 엔비디아는 두 계단 순위가 상승해 3위에 안착했다. SK하이닉스도 HBM 분야의 선전으로 인해 매출이 86% 성장하면서 두 계단 오른 4위에 올랐다.가트너는 2024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2023년 대비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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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12일 삼산동 체육공원서 정원대보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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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가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삼산동 유수지체육공원에서 정월대보름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부평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날 축제는 주민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연만들기 ▲LED쥐불놀이 ▲신년윷점보기 ▲연날리기 대회 등 전통문화 체험 행사와 함께 22개 동 풍물단의 액맥이판굿이 펼쳐진다.저녁 7시 20분부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돼 축제 참가 주민들은 소원을 적은 종이를 대형 달집에 묶어 함께 태우며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