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사한 꽃잔디로 지역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양지천이 올해는 수선화와 튤립, 참두릅 축제까지 더해지며 ‘봄 여행지’로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순창군이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양지천 일원에서 ‘순창 참두릅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농협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순창의 대표 농산물인
31일 전남 구례군 섬진강변 도로에 연분홍 벚꽃이 꽃망을 터뜨리기 시작하며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구례에는 섬진강과 서시천을 따라 '300리 벚꽃길'이 조성돼 있으며, 현재 벚꽃 개화율은 70% 선을 보이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문척면 섬진강 벚꽃길을 비롯한 주요 도로 마다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했고, 주말이면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전망
화사한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낭만적인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벚꽃축제를 연다. 순창군이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제22회 옥천골 벚꽃축제’를 순창읍 경천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28일 오후 7시 40분 열리는 개회식과 불꽃놀이로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
보령시 웅천읍 노천리 697번지에 위치한 웅천천 고수부지가 봄을 맞아 화사한 유채꽃과 푸른 청보리밭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올해는 약 39,000㎡의 유채꽃밭과 약 23,000㎡의 청보리밭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선사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유채꽃밭 근처에 포토존과 체험로를 새롭게 조성해 방문객들이 꽃 사이를 거닐며 더욱 가까이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체험로는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으로도 활용되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
충남 보령시 웅천읍 노천리 697번지에 위치한 웅천천 고수부지가 봄을 맞아 화사한 유채꽃과 푸른 청보리밭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올해는 약 3만9000㎡의 유채꽃밭과 약 2만3000㎡의 청보리밭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채꽃밭 근처에 포토존과 체험로를 새롭게 조성해 방문객들이 꽃 사이를 거닐며 더욱 가까이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체험로는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으로도 활용되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
봄이 점점 짧아진다. 그래서 더 소중한 계절, 함안으로 봄 산책 가보자. 평일에는 고즈넉한 풍경 따라 천천히 걷기 좋다면, 관광객들로 활기찬 주말에도 소란스럽지 않은 아늑함으로 걷는 이를 품어준다. 말이산고분군의 살구나무와 벚나무에 핀 꽃이 아름다워 바라보다가 그 아래 화사한 얼굴들에 더 오래 마음이 머문다.말이산고분군에 찾아온 봄“고분군과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요”대구에서 왔다는 베트남 유학생 방응욱뀐, 레티튀짱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함안박물관 인근에 있는 ‘나홀로 벚나무’ 앞에서 각자 포즈를 취하며
합천의 봄은 꽃들이 그리는 화사한 풍경으로 여행객을 맞이한다. 2025년에도 합천 곳곳에는 벚꽃, 유채, 철쭉, 작약이 차례로 피어나며 한 폭의 봄 그림을 완성할 전망이다.벚꽃이 뒤덮는 합천호 백리벚꽃길, 분홍빛으로 물드는 황매산 철쭉 군락, 그리고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핫들생태공원의 작약까지, 합천의 봄꽃 명소들은 여행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한다.■ 연분홍 핑크빛 가득한 백리벚꽃길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합천호를 따라 이어지는 백리벚꽃길은 40km에 달하는 벚꽃 터널로, 걷기만 해도 동화 속
추운 겨울과 기승을 부리던 꽃샘추위도 지나고, 어느새 새싹이 돋아나 개나리, 벚꽃 등 화사한 봄꽃이 가득한 4월이 되었다. 지금 거리는 따스한 볕과 푸르른 녹음을 즐기며 봄을 느끼는 사람들로 가득하지만, 106년 전 이때 상하이에서는 활짝 핀 봄꽃보다 더 찬란한 독립을 향한 소망이 피어났다.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문 발표와 함께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전국에서 울려 퍼졌고, 이를 계기로 우리 민족의 독립에 대한 염원은 더욱 강렬해졌다. 이후 자주독립을 위해 체계적인 독립운동을 전개할 필요성을 느낀 독립운동가들은 같은 해 4
강화군이 강화읍 주요 공원에 화사한 봄꽃을 식재하고 나들이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이번 봄꽃 식재는 남산공원, 관청공원, 갑룡공원, 북산공원 일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4월 초 모든 작업을 마쳐 꽃들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또한 양귀비, 한련화, 루피너스, 다알리아 등 다채로운 봄꽃이 심어져 생기 넘치는 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방문율이 높은 갑룡공원에서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일상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원경관을
가평군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4일 자라섬 중도에서 식목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가평군시설관리공단, 가평군산림조합, 가평임업경영인연합회, 관련 실과소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식목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자라섬 중도 620m 구간에 총 2만 7천본의 봄꽃을 식재했다. 식재된 꽃은 데이지 2만 본과 데모르 7천 본이다.이번에 심은 봄꽃은 식목일에 맞춰 개화를 시작해 자라섬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화사한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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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안산 대부도 람사르 습지서 올해 첫 해안정화 플로깅 캠페인 펼쳐
Sh수협은행은 지난 15일, 경기 안산 대부도 람사르 습지 상동갯벌에서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등과 함께 2025년 첫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Sh수협은행 최민성 기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임직원 등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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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 피어난 작은 희망 - 권태로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5일전
주말 내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몰아쳤다. 심지어 벚꽃 위에 눈송이가 쌓이기도 했다. 만개한 꽃은 자연히 여기저기로 흩어졌다. 강화도만 빼고. 유난히 벚꽃 개화 시기가 늦는 강화의 봄이다. 남들 다 지고 나서야 느리게 피는 중이다.1년 전 북산 벚꽃길에 대한 칼럼을 썼는데 벌써 새로운 봄이 왔다. 같은 장소를 여러 번 연재하는 것에 고민이 있었지만, 오늘 오후 이 길을 걸으며 생각했다. 장소도 계절도 같지만, 꽃을 바라보는 시선과 길을 걷는 나의 온도는 이전과 아주 다르다는걸. 분명 다른 감상의 글이 될 것이기에 쓰기로 했다. 벚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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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유로 스테이블코인 EURC, 한달새 시총 43% 껑충
서클이 발행하는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 EURC가 달러 약세와 미국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급성장하고 있다.13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EURC 공급량이 한 달 만에 43% 증가하며 2억1700만개, 약 2억4600만달러 규모로 확대됐다.EURC는 시가 총액에서 팍소스 글로벌달러를 제쳤고 리플 RLUSD 바로 다음 위치에 랭랭크됐다.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EURC 유통량은 1개월 만에 35% 증가해 1억1200만개를 기록했고, 솔라나에선 75% 급증해 7000만개에 도달했다. 코인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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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미국 보복관세 계획 90일간 유예하기로
유럽연합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작일에 맞춰 보복 관세 부과 계획을 90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EU는 14일 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응해 예고했던 보복 관세 부과를 7월 14일까지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EU를 비롯한 국가들과의 관세 맞불 조치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대응으로, EU도 이 기간 동안 자국의 보복 조치를 보류하기로 한 것이다.애초 집행위는 미국산 제품 약 210억유로어치에 대해 10%에서 25%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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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5-K 국제 브랜드화 전략 수립’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
경상북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미래전략기획단장을 비롯해 경북연구원, 관련 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5-K 국제 브랜드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최근 한류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국 문화의 고유한 가치를 담은‘한식’,‘한복’,‘한지’,‘한글’,‘한옥’은 세계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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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
한국중부발전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2020년 최우수 등급 도입 이후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평가 대상인 134개 공공기관 중 10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곳은 중부발전이 유일하다.중부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며,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협력 중소기업의 발전기자재 혁신제품 수출을 위해 민·관·공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해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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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설설] 홍석준 "이재명 사법리스크 외면 민주당 경선, 초등 학예발표회 수준"
경북일보는 유튜브 채널 경북일보TV ‘설설설’ 코너는 국민의힘 대구 달서갑 국회의원 출신 홍석준 계명대 특임교수가 출연해 한 주간의 중요한 시사문제를 깊이 있게 분석해 시청자와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나갑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경선대회 소식을 비롯해 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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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동반성장평가 최우수등급 달성
한국남부발전이 중소기업·창업기업과의 협력 강화 및 성장기반 마련 노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남부발전은 2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지원 실적과 상생협력 활동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중소벤처기업부는 평가 결과를 5개 등급으로 공표하고 있다.남부발전은 중소기업·창업기업 시장개척 지원과 수명종료 예정 발전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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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금값 3400弗 첫 돌파…최고가 또 경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따른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21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이날 한국시간 오후 3시 45분 기준 전장 대비 2.27% 오른 온스당 3404달러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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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새마을금고, 공제사업 연도대상 '동상'…2년 연속 수상
전남 광양시새마을금고가 '2024 새마을금고 공제연도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21일 광양시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최근 충청남도 천안시 MG인재개발원에서 '2024 새마을금고 공제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새마을금고 상부상조 정신을 담은 공제사업 1년 수행 성과를 기념하는 이 자리에서 단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