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을 계기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교원에 대한 각종 대책이 쏟아지는 가운데 울산에서 질환교원심의위원회가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실에 따르면,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006년 질환교원심의위원회를 설치한 이후 위원회를 개최한 적이 없었다.울산을 비롯해 서울, 전남, 제주교육청의 질환교원심의위원회 개최 건수도 0건이었다.질환교원심의위원회는 시교육청 규칙에 따라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통일된 법령은 없다. 교원의 휴직 등을 강제적으로 결정할 법적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은 교통안전 교육을 하는 대구 수성구 황금동 ‘대구 어린이교통랜드’가 10여 일간 문을 닫는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17~28일 12일 간 대구 어린이교통랜드가 임시 휴관한다. 개관 19년에 접어들어 노후 방송시설 및 안전교육 콘텐츠 보강 등 시설 개선을 위해서다. 지난 2006년 문을 연 어린이교통랜드는 실내교육장 9개존 및 실외교육장 5개존으로 구성됐다. 연간 2만4000명의 어린이가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연 관람 인원은 6만6000여 명에 이른다. 신규원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한층 업그레이드한 시
안동소방서는 지난 14일 안동시 성곡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김은현 안동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을 비롯해 권기창 안동시장, 권광택·김대일·김대진 경상북도의원, 김경도 안동시의회의장, 지역별 의용소방대장 및 대원 등 약 2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규 대원 임명장 수여 △연합회장 임명장 수여 △취임사 △대기전달 △격려 및 축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현 신임 연합회장은 2006년 3월 안동남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해 2012년 1월 보급반장,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에만 존재하는 제도가 있다. 바로 ‘행정시’다.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기존의 4개 기초자치단체가 폐지되고, 대신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시’가 도입되었다. 현재의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가리키는 행정시다.그렇다면 행정시는 일반적인 지방자치단체와 무엇이 다를까? 이해를 돕고자 현재‘행정시에 없는 5가지’를 추려 보았다.첫째, 민선 시장이 없다. 우리나라 국민은 민주화 과정을 거치며 지역 대표자를 직접 선출하려는 요구가 높아졌다. 그러나 행정시 주민들은 직접 시장을 뽑을 수 없다.둘째, 시의회가
롯데웰푸드가 7일 신라명과와 충북 증평군 도안면에 위치한 제빵사업부 증평공장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평공장 매각은 자산 효율화 일환으로 진행됐다. 매각 금액은 비밀유지 의무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증평공장은 과거 롯데브랑제리의 생산 기지로 2006년 9월 준공됐다. 2014년 8월 롯데웰푸드가 롯데브랑제리를 합병하며 현재 롯데웰푸드의 제빵사업부에 소속됐다.롯데웰푸드는 2022년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합병해 출범한 뒤 합병 후 제빵, 빙과 등 일부 중복 생산 시설을 대상으로
20여년 전인 2006년 터져나온 '바다이야기 사태'는 게임산업계의 지형을 완전히 뒤바꿔 놓은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이 사태로 인해 한창 잘 나가던 아케이드게임 산업은 사실상 와해됐고, 온라인게임산업도 예외는 아니어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특히 이 사태 이후 게임은 사행성의 대명사가 됐다. 정부 여당의 대표가 게임에 대해 사회의 4대 악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어느 순간, 원하지 않게 운명적으로 게임계에 주홍글씨가 새겨진 것이다.최근 한국게임정책 자율기구에서 '바디이야기 사태' 와 관련한 게임산업 정책 흐름을 분석한 연구보고
평택시가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2021년에 이어 2024년에도 재지정 평가를 받아 평생학습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025년에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혁신적인 학습 환경 제공으로 인구구조, 교육인프라 여건 등을 고려한 평생학습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학습동아리를 통한 지속 가능한 학습문화 조성평택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습동아리를 활성화해 배움과 나눔이 공존하는 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다양한 관심사를 기반으로 형성된 학습
부천시가 과학고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2023년부터 과학고 설립을 추진한 지 2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과학고 설립은 부천시민의 오랜 염원…지역사회 한마음으로 지지과학고 설립을 비롯한 교육 인프라 확충은 부천시민의 오랜 염원이었고, 부천시는 이에 부응하고자 과학고 설립에 계속해서 도전했다. 지난 2006년 외국어고, 2015년 과학고 설립을 추진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부천시는 2023년 과학고 설립에 다시 도전장을 냈다. 민·관·학 협의를 통해 신설이 아닌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 방식을 택했고, 202
지난해 주택 매매거래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76.6%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역전세와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등 비아파트 시장이 쪼그라들면서 아파트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거래 64만2576건 중 아파트 거래량은 49만2052건으로 전체의 76.6%를 차지했다.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눈길을 끄는 것은 지방에서 아파트 매매거래 비율이 서울보다 높았다는 점이다. 실제 강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월드비전 본부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신탁 활용 유산기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월드비전은 2006년 구호사업의 전문성을 인정 받아 유엔세계식량계획 공식 협력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투명성과 책임성을 갖춘 국제기구로 평가 받고 있다.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신탁상품 제안 및 출시 ▲유산기부 컨설팅 제공 ▲복지실현과 공공이익 증진방안 모색 등 신탁 활용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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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 대행 "3·1운동 가르침 '통합'에 온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국내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통합을 실천하는 데 온 힘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1일 최 대행은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 숭의음악당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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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개입 의혹 창원 제2국가산단 재심의 결정
명태균 개입 의혹을 받은 창원시 제2국가산업단지 사업이 보류됐다. ▶관련 기사 1면국토교통부는 25일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 전략사업’을 발표했다. 창원시는 7건을 신청해 3건이 선정됐다. 핵심 사업으로 꼽았던 ‘창원·방위·원자력융합 국가산단’은 재심의 결정을, ‘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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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과일값 급등… 소비자, 냉동과일로 눈 돌려
올겨울 대설·한파 영향으로 배추·무 등 주요 월동채소 생산이 줄면서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딸기·귤 등 제철 과일도 오름세를 보여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기후위기로 과일 수급 불안이 지속되자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과일로 눈을 돌리면서 냉동과일 수입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 먹거리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생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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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척결.헌법 수호" 3.1절 맞아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
3·1절을 맞아 제주시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제주 야4당 공동 윤석열 파면 촉구 범도민대회는 이날 제주시청 앞에서 내란 종식과 민주헌정 수호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이날 집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진보당 제주도당, 소나무당 제주도당을 비롯해 문대림·위성곤 국회의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맨 먼저 무대에 오른 김한규 위원장은 “헌법과 법률에서 비상계엄을 할 때 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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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게스트하우스 불…"화목보일러 부주의 추정"
경북 울릉군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5시59분께 울릉군 북면 현포리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인력 34명과 장비 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불은 80㎡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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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올해 1분기 청년기본소득 접수··· 24세 청년 최대 1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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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3월 31일 오후 6시까지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청년기본소득’은 청년층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다. 1분기는 4월 20일부터 지급한다.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2000년 1월 2일~2000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24세 청년이다. 3년 이상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수원시 거주 청년은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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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1년' 맞은 전북 혁신당…정책 다듬고 '당원 참여' 강화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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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이 창당 1년을 맞은 3일 기념행사를 갖고 비전 선포와 당원 참여 확대 등 조기 대선과 차기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행보에 나섰다. 도당은 이날 당 지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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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비랩 저당두유" 전체 문제 등 3월 4일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문제+정답 모음![단독]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소이비랩 저당두유"관련 등의 퀴즈를 제시했다.화요일인 3월 4일 오전 6시 30분경 진행되고 있는 '소이비랩 저당두유'관련 문제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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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겨울철 컨테이너 건물 화재, 예방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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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시 남울주소방서 관내에서 컨테이너 건물 화재가 증가하고 있다.2022년부터 2025년 2월까지 남울주소방서 최근 3년간 화재 통계에 따르면 총 2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특히 2025년은 2월까지 이미 6건이 발생해 2024년 전체 화재 건수의 두 배에 달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월별 화재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본격적인 겨울철인 1월과 2월에만 각각 6건씩 발생해 전체 화재의 44%를 차지했다. 겨울철에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단열에 취약한 컨테이너 건물에서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