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24년 수산물 생산액이 지난해보다 4천171억 늘어난 3조 5천298억 원을 기록, 2024년 지역 어업인 수를 감안하면 1인당 1억 원 이상 고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국가통계포털 어업생산동향 집계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수산물 생산량은 전년보다 2.5% 줄었고, 생산액은 13.4% 늘었다. 생산량이 줄었으나 오히려 생산액이 늘어난 것은 김 수출 증가에 따른 물김 산지 가격 상승과 참조기 등 일부 고가 어종의 어획량이 늘었기 때문이다.어업별 생산실적은 양
한국석유공사가 지난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당기순이익 1,915억원, 매출은 3조 5,244억원, 영업이익은 1조 2,734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2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3년 연속 흑자 경영에 성공한 것이다.지난해 국제유가 및 천연가스 가격의 하락, 세계 각국의 인플레이션 및 고금리 지속 등 대외 경영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석유공사는 핵심자산의 효율적 운영과 전사적 비용절감, 자금 운영 최적화 등 경영혁신 노력을 통해 흑자를 달성했다.특히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올해 시설투자에 대해 1조 원 이상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신 부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화학 제24기 정기주주총회 참석 후 취재진에게 “올해 사업 계획은 2조5000억~2조7000억 원이지만 여러 우선순위를 통해 1조 원 이상 줄이겠다”고 말했다.앞서 LG화학은 지난달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캐펙스를 과거에 제시한 4조 원대에서 2조∼3조 원대로 재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LG화학은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의 장기 불황에 대응해 기존
현대제철이 주도하는 미국 제철소 건설 계획이 발표되면서 미국 자동차 강판 수요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리포트에서 "현대제철의 미국 제철소 건설은 자동차강판 공급 현지화를 통해 관세 등 불확실한 대외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900만톤인 미국 자동차 강판 수요가 1000만톤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가에 긍적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 그룹은 앞서 루이지애나에 미국
국민연금공단은 2024년 11월 제도 시행 36년 만에 ‘수급자 7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현재 수급자 715만 명에게 매월 3조 7천억 원의 연금을 적기에 정확하게 지급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수급자의 급속한 증가로 볼 때,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민연금이 국민의 노후생활 안전망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나, 팍팍한 생활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납부를 하지 못한 분들이 여전히 많다.매월 내야 하는 보험료가 부담스러워 납부를 기피하기도 하며 소득 파악이 제
쿠팡이 중소상공인 상생 전용 기획관 ‘착한상점’ 입점 판매자들의 누적 매출이 작년 말 기준 3조 원을 넘어섰다.4일 쿠팡에 따르면 착한 상점은 2022년 오픈 이후 2023년 말 매출은 1조 원을 돌파했으며, 이후 1년 동안 2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착한상점에는 김·과메기 같은 지역 고유 특산품부터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이 지방 소규모 생산시설에서 만든 식품·공산품이 총망라돼 있다. 지난해 착한상점 상품은 58만 개로 2023년 46만 개 대비 26% 늘었다.착한상점은 ‘로켓프레시’나 ‘로켓배송’
쿠팡은 지방 농어촌 및 중소상공인 상설관 '착한상점'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매출 3조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개설 후 2023년 말 1조원 매출을 돌파했다. 1년여 만에 2조원의 추가 매출을 내며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증가율로는 400%에 달하는 성과로 이는 전국 소상공인들 평균 매출 증가율과 비교해 두드러진다.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소상공인들의 사업장당 평균 매출은 지난해 0.57% 역성장했다.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위기 속에 쿠팡 착한상점이 소상공인들에게
주요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이자도 못 내는 기업과 가계의 부실 규모가 역대 최대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의 지난해 말 무수익여신 잔액은 총 3조1787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연말 기준 무수익여신 잔액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무수익여신은 연체 여신과 이자 미계상 여신을 합한 수치로, 이른바 '깡통 대출'로 불린다.이자 미계상 여신은 부도업체 등에 대한 여신, 채무 상환 능력 악화 여신, 채권 재조정 여신 등을 포함한다.4대
금융권이 연초 대출 규제를 완화하며 주택담보대출가 늘어나자 가계대출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동월 기준 4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 총량이 전월 대비 4조3000억원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같은 달 기준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의 최대 폭의 증가다. 지난 1월 가계대출은 10개월 만에 감소했지만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담대는 5조원 증가했다. 전월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됐다. 은행권이 3조5000억원 늘며 전월 대비 2배 이상
충남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성과 중심의 도전적인 과제’라는 김태흠 지사의 의지를 반영한 4급 이상 간부 대상 ‘2025년 직무성과 계약’을 체결했다.김 지사는 이날 전체 간부를 대표해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직무성과 계약서를 전달받고 최종 서명했다.앞서 도는 지난달 20일 실국원장 성과 면담 등 4급 이상 117명을 대상으로 계약 과제 성과 면담을 진행해 도정 발전을 이끌 도전적인 과제를 주문한 바 있다.직무성과 계약에 따라 중점 추진하는 과제는 ▲내년 정부예산 12.3조 원 확보 ▲충남 경제영토 확장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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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년 정책 발굴과 소통 창구인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시는 지난 21일 미추홀구 주안동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하며,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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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영도구, 중구, 동구, 남구 등 원도심 지역을 15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부산도시철도 부산항선'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부산항선'은 그동안 경제적 타당성 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영도선'과 '우암감만선', 그리고 북항재개발 구간에 포함된 '씨베이선' 총 3개 노선을 연계 통합하고 건설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사업성을 확보했다.시에 따르면 영도구 태종대를 시작으로 한국해양대학교, 중앙역, 북항재개발지구, 범일역, 문현역, 우암동과 감만동, 용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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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식과 청명 등 산불 위협이 커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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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5시 기준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 일원에서 전날 오전 11시25분에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은 4.8%다. 의성 산불 영향 구역은 950㏊다. 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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