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은 16일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관련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11주기 생명안전기본법 통과 촉구’ 기자회견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오송참사는 행정관리 부실로 일어난 사회적 재난인데 행정의 최종책임자인 충북지사는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며 “여전히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지난해 8월 188명의 국회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민생활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대응연구 성과 9가지를 발표하고 시연했다.과기정통부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16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의 연구개발 성과 발표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해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재난·안전 문제를 과학기술로 신속하게 해결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산불진화대 활동지원 차량, 전기차 화재사고 대응 침수 기술, 식품 내 식중독균 신속검출 체계 등 우수 연구개
성남시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2024년에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20개 기관이 참여해 이 중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성남시가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성남시는 지난해 5월, 탄천과 성남동 주택가를 배경으로 산사태, 탄천 범람, 주택 침수 등 복합적인 풍수해 재난 상황을 가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제주시 조천읍 대흘2리, 구좌읍 세화리 등 2개 지역에 우수유출저감시설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이 시설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대흘2리 150억원, 세화리 190억원 등 총 340억원이 투입된다.우수유출저감시설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빗물을 지하로 침투시키거나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시설로 주거지와 농경지, 도로 등 침수를 예방한다. 주변 하천 수위가 내려가면 저류된 빗물을 방류해 수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저지대에 위치한 대흘2리 마을은 통수능력 부족으로
충북 청주시는 침수 취약지역인 산남동 산남2사거리 일원에 침수예방사업을 벌인다.  산남2사거리 인근은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 시 침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곳으로 지난해 7월 폭우 때도 3차로가 부분 침수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사업비 2억4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172m 구간의 우수관로의 관경을 600㎜에서 800㎜로 확대 설치한다. 또 인근 7개소에 개량형 빗물받이와 맨홀을 신설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실시설계 및 설계 안전성 검토를 마쳤으며 이달 초 공사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예상치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봄철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현장 안전관리와 사고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낚시어선 연간 이용객은 약 165만 명이며, 이 중 4~5월 봄 행락철에 20만 명이 집중된다. 같은 기간 낚시어선 사고는 총 220건 발생했으며, 이 중 28건이 4~5월에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충돌·좌초·침수 등 인명피해 우려 사고가 9건, 기관고장·부유물 감김 등 단순 사고가 19건이었다.주요 사고 원인은 전방 주시 소홀,
부산 부산진구는 범천동 중앙시장 일원을 대상으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을 2025년 4월부터 2028년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시 동천의 수위 상승과 중앙시장 일원 저지대의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되었다.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3.65km에 달하는 하수관로 정비와 4개소의 펌프장 설치가 포함되어 있으며 총사업비는 약 269억이다. 이를 통해 하수시설을 확충하고 빗물펌프장을 신설하는 등 종합적인 하수도 정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강동구의회 원창희 윤리특별위원장은 강일지구 경관녹지 보행데크 조성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본 사업은 2021년 당시 이준형 전 서울시의원과 SH의 협의를 통해 추진되었다. 당초 보행로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하단에 지하로 연결하는 방안으로 요청하였으나, 침수 위험 등 안전성 문제로 지상 보행데크 방식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망월천과 고덕천을 도보로 연결하는 길이 630m, 폭 2m의 산책로가 조성되며, 오는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원 위원장은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스타트업 오라딘이 1억5300만달러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실리콘앵글이 16일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스텝스톤그룹이 주도하고 삼성캐털리스트펀드, 퀄컴벤처스 등이 참여했다.오라딘은 비트코인 채굴에 최적화된 서버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근 AH3880 시스템을 출시하며 하드웨어 라인업을 확장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오라딘 하드웨어는 40개 이상 비트코인 채굴 기업 데이터센터에서 사용 되고 있다.AH3880은 기존 공냉·침수 냉각 방식보다 효율적인 수냉 기술이 적용됐고
울산 북구는 5218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225회 북구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4976억7689만원에서 241억9668만원이 증액된 5218억7357만원이다. 주요 편성 내역은 △강동동 뉴빌리지 조성 51억원 △송정지구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12억원 △신명해안 및 복성마을 일원 테트라포드 설치 5억원 △이화경로당 등 경로당 4곳 시설개선 4억5000만원 △재해 대비 하천 진입 차단시설 설치 3억원 △염포삼거리 일원 상습 침수 개선 2억원 등이다. 1회 추경은 이날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중국 하이난, 섬의 강점 살린 우주산업 발전 경험 나눈다
중부뉴스통신 = 민간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을 준비 중인 제주가 중국 우주산업의 중심지인 하이난의 핵심 기반시설을 살펴보며 우주산업 육성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메가존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올해의 파트너상’ 2년 연속 수상
메가존소프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에서 대한민국 부문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의 파트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클라우드 생태계 확대에 기여한 파트너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에서는 메가존 소프트가 유일한 수상자다.메가존소프트는 ▲고객 유지율 제고 ▲최신 기술 제공 ▲신규 영업 기회 발굴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메가존소프트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야의 시조 수로왕 추모… 김해 숭선·숭안전 춘향대제 엄숙히 봉행
김만식 대표기자 = 2025가야문화축제 셋째 날인 12일, 김해 수로왕릉 내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수로왕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봉행
Generic placeholder image
쿤달 · 국립수목원, 향기 식물 보존 위한 ‘향기 정원’ 조성…7일 공식 공개
모든 순간 향기로움을 전하는 더스킨팩토리 쿤달이 국립수목원과 힘을 합쳐 수목원 내 향기 식물의 종 다양성 보존 및 육성을 위한 ‘향기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지난 7일 오픈식을 통해 공식 공개된 ‘향기정원’은 다양한 향기 식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자연 속에서 기분 좋은 향기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특별한 공간이다. 쿤달의 향기에 대한 전문성과 국립수목원의 식물 연구 역량이 더해져, 단순한 정원을 넘어 아이들과 가족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으로 탄생했다.이번 국립수목원 향기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시·아주대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 사업 교육훈련생 모집
경기 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2025년 수원시·아주대학교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 사업’에 참가할 훈련생 25명을 5월 11일까지 모집한다.사업은 수원시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진행하며, 수원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 경련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법률 사무원 직무 전문교육을 하고, 수원시 행정력과 아주대 로스쿨 법률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다.교육은 6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아주대학교 캠퍼스플라자에서 진행된다. 법률사무 직무교육 훈련, 훈련생 수요 맞춤형 특강, 법률사무소 현직자·취업컨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단국대 이상헌 교수, 대사 물질의 유전체 진단 정확도 높이는 데이터 분석 방법 제시
  단국대 이상헌 교수가 하버드 보건대학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링엄 여성병원 등과 함께 우리 몸의 다양한 대사 물질의 유전체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통계적 분석 방법을 제시했다. 기존의 대사체-유전체 연관 분석(Meta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찰, 광명 붕괴 사고 전 ‘작업 중단·대피 무전’ 진술 확보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은 사고 조짐을 느낀 일부 작업자들이 작업을 중단하고 대피하라는 무전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사고 전담수사팀에 따르면 사고 전날인 지난 10일 오후 9시50분쯤 지하터널 공사장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법에도 없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산 너머 산'
2시간전
오는 7월부터 시범 도입되는 건강주치의 사업이 난관에 봉착했다.오영훈 제주도정의 역점 사업인 건강주치의는 동네의원을 전담 주치의로 지정, 환자마다 병력과 질환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새로운 복지정책을 시행하려면,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협의에서 승낙을 받아야 하지만, 이 제도는 ‘재협의’ 판정이 내려졌다. 여기에 의료수가 적용도 안 된 상황에서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경미 의원은 “제주형 건강주치의의 가장 큰 문제는 법제화되지 않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음] 김수정(삼성전기 커뮤니케이션팀 프로)씨 시부상
▲ 김홍수 씨 별세, 신경자 씨 남편상, 김준영씨 부친상, 김수정씨 시부상, 김보경·나연 씨 조부상 = 19일, 안양샘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1일 오전. ☎ 031-467-9700
Generic placeholder image
'과정'을 통해 자연을 바라보다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의 은 1920년에 처음 출간된 저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