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18일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면, 급경사지, 도로, 저수지, 하천 제방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빙기에는 기온 상승으로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균열이 발생하기 쉽고, 급경사지에서는 낙석과 산사태, 도로에서는 포트홀 등의 사고 위험이 커진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낙석 방지책이 파손된 오천읍 항사리를 비롯해, 해빙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급경사지 비탈면과 옹벽, 낙석 발생 여부, 도로 포트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도로에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