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너무나도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남녀가 만나 서로의 아픈 과거를 풀어가며 자신도 모르게 사랑에 빠지는 연극 는 틀을 깨는 다양한 시도를 즐기며 감각적으로 작품을 풀어내는 뉴욕 리빙시어터의 ‘김정한’이 작·연출을 맡았다. 과거의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신만의 정해진 법칙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남자 주인공 ‘태섭’역에 배우 ‘박성웅’, ‘최원영’이 스스로를 찾고자 떠나온 여정의 끝, 어느새 자신을 가장 괴롭혔던 과거의 장소로 돌아와버린 여자 주인공 ‘지희’역에 배우 ‘문정희’, ‘박효주’가 출연한다. 그동안 영화

우리나라 연극은 일제강점기 일본 동경에 유학 갔던 조선 학생들이 우리나라에 최초로 전한 서구의 '사실주의연극'이 그 시발이다. '사실주의연극'은 1870년대 중반에 유럽에서 시작되었다. 그리스시대부터 극 문학 발전사와 함께 긴 세월 축적된 서양연극사 중에서 가장 현대와 가까운 연극사조

화성시 우정읍 이화3리, 조금만 더 나가면 서해가 펼쳐지는 화성시 서쪽 끝 농촌마을에서 공연예술축제가 펼쳐졌다.어느덧 화성시의 대표적인 연극 축제로 자리 잡은 '16회 품앗이 공연예술축제'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민들레연극마을에서 열렸다.올해는 '작지만 강한 예술축제'를

'제20회 함안예술제'가 '아라가야, 문화의 꽃 피우다'를 주제로 20∼27일 함안문화예술회관, 함주공원, 아라길야외공연장과 입곡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한국예총 함안지회가 주최하고 국악·문인·미술·연극·연예·음악협회 및 문화예술 단체가 주관하는 예술제는 다양한 분야 지역 예술인

창원문화재단은 연 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를 다음 달 7일 오후 2·6시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한가위를 앞두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이 연극은 2013년에 초연해 10년 넘게 관람객을 만난 작품이다. 흔히 마주칠 법한 중년 6명

창원 극단 나비는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연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를 선보인다.작품은 결혼을 미루는 딸과 딸을 결혼시키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는 어머니를 다룬다. 낙천적이고 재미있는 엄마와 천방지축 딸의 일상을 유쾌하고 신나게 보여준다.

음성교육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시, 강연, 체험 및 참여 이벤트 등 총 12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그림 전시 △오세나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인형극 및 연극 체험 △보석의 빛과 모빌의 춤 △함께하는 책 축제 체...

통영 극단 벅수골이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탈리아 극단 디오스쿠리와 함께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올리베토치느라 산드로 루폴로 공연장에서 공연 제작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극 형식과 국제예술 교류 모델을 발굴하려는 취지로

보령정심학교는 제26회 충남도 학생연극축제 지역발표회에서 `선택'을 제목으로 한 연극을 공연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보인 연극 `선택'은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한 여행'을 주제로 하여, 주인공이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삶의 다양한 교훈을 얻고, 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나레이터 역할을 맡은 고1 신모 학생의...

충북의 대표 연극 단체인 청년극장이 다음달 창단 40주년 기념공연을 올린다. 청년극장은 다음달 22일부터 31일까지 청주 씨어터제이 소극장에서 `열개의 인디언 인형'을 공연한다. 이번 작품에는 영화배우 유해진씨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유해진 배우는 20대 젊은 시절에 극단 청년극장에서 연기를 갈고 닦았으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극단의 창단 40주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