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청사가 어디에 안착할지 사천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일부 단체가 우주항공청 신청사 설립지로 ‘용현행정타운’을 주장하고 나섰다.사천시지도자회는 10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항공청 신청사 입지는 사천시를 넘어 우주항공 산업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토대”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시는 시청이 위치한 곳을 중심으로 종합행정타운을 계획했고 이제는 종합행정타운이 포함된 우주항공복합도시라는 원대한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의 핵심은 시청 주변을 종합
1일전
한 해가 가고 새로운 2025년이 시작되었다. 일 년이 참 빠르게 흘렀다. 벌써 24번째 연재로, 한 달에 두편. 총 열두 달이 지난 샘이다. 첫 번째 칼럼에서는 강화도 일몰 명소를 소개한 적이 있다. ‘내리 삼거리’와 ‘장곶돈대’ 이렇게 두 곳을 뽑았다.오늘 소개할 계룡돈대도 두 곳 못지않게 멋진 일몰을 자랑한다. 내가면에 있는 계룡돈대는 이웃들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 해 질 녘에 한 번쯤 가볼만하다는 추천을 받았다. 곧 한파가 몰려오기 전에 1월의 일몰을 보고 싶어서 돈대를 찾아갔다. 멀리서 본 돈대의 첫인상은 기존에 보던 돈대
백화점·홈쇼핑·그린푸드 등 14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협력사 1만여 곳에 결제대금 앞당겨 지급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속되는 자금 운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17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324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7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1월24일에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결제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45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L&C 등 14개
존경하고 사랑하는 10만 군민 여러분!희망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게 떠오르는 새해 첫 태양처럼, 2025년은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희망이 넘치고 뜻하신 모든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지난 한 해, 무안군의회가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2024년은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군민의 뜻을 담아 여러 난관을 함께 헤쳐 나갔던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
KT가 연말연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25년 1월 2일까지 ‘네트워크 집중관리 체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네트워크 집중관리 기간에는 1,000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가가 전국 주요 통신 센터에 배치된다. KT는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유무를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연말연시 중 인파가 집중되는 유명 타종식이나 해맞이 장소 등을 비롯해 번화가, 백화점 등 전국 200여 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12월 21일은 동짓날이다. 필자는 동짓날 팥죽을 먹기 위해서 아침부터 부지런히 문수사로 향했다. 울산을 대표하는 명산인 문수산 중턱 8부 능선쯤에 위치한 문수사는 1300년 전 신라 원성왕 때 연회국사에 의해 창건된 역사가 오래된 사찰이다. 이곳으로 가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 중 필자가 선택한 방법은 차량을 이용하는 방법이었다.최근 ‘울주 언양반송~ 삼동삼작’ 도로 개통소식을 기사로 얼핏 본 기억이 번뜩 떠올라 새로 도로가 난 곳을 통해 문수사로 가고자 운전대를 잡았다. 새로 난 길을 통한다면 기존에 한참
게임업계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과 장애인 자립 지원, 의료비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넥슨은 지난 16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발달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치료를 위한 운영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2025년 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발달장애 어린이 62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 300~400만원의 비급여 치료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성주군은 2024년 지역발전 우수기업으로 ㈜한주와 ㈜한부솔루션 두 곳을 선정하고, 이들 기업을 방문해 경영진의 애로사항을 듣고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를 통해 성주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현장 소통 행정을 실천했다. 성주읍에 소재한 ㈜한주는 자동차 제동장치 부품, 전자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0년 설립 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며 관내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오백만불 수출을 달성하며 성주군의 수출 확대에도 기여했다. 또 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로 성주군 산업단지관리공단의 발전에도 이바지
제주시는 올해 식품안전관리 강화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우선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 우수음식점 지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종전 712곳이던 것을 올해 730개소까지로 확대한다.식품안심구역도 조성한다. 식품안심구역은 일정한 지역이나 거리에 있는 음식점 20개 이상 중 60% 이상 위생등급 지정된 곳을 말한다.영업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 부여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상수도요금 감면, 조리장 청소대행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이와함께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양평군은 지난 2일 중국 상해 현지 여행사인 강쑤성 천마국제관광유한공사를 통해 ‘서주유아사범대’ 소속 여행객들이 양평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진선 양평군수의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관광정책이 이룬 성과로, 지난해 3월 양평군수가 상하이를 방문해 인바운드 여행사를 적극 유치한 결과다.전진선 양평군수는 당시 상해 현지 여행사 두 곳을 방문해 양평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꼭 가야할 양평핫플’이란 주제로 관광 코스를 제안 했다. 또한 한국 방문 일정에 양평 투어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제시하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중앙아시아 물류 수출 새 길을 열었다.
정부가 철송·해운 연계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중앙아시아 물류 수출의 새 길을 열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12월 10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인 플라스틱 공장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3일 오후 6시52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확산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해 불길을 진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정책ㆍUSMCA 재검토 전망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출범 즉시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제품에 대한 25%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해서는 기존 관세에 10% 추가 관세 부과 명령을 내릴 것을 예고했다. 또한, 품목과 관계없이 모든 국가 수입품을 대상으로 10~20% 수준의 보편관세(Universal
Generic placeholder image
공수처 "군·경호처 200여 명 겹겹이 벽 쌓고 막아… 몸싸움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관저 200m 앞까지 접근했지만 군인과 대통령경호처 인력 200여명이 '벽'을 세워 집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집행 과정에서 크고 작은 몸싸움도 있었다고 했다.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저 200m 이내까지는 접근했다"면서 "버스나 승용차 등 10대 이상이 막은 상태였고 경호처와 군인들 200여명이 팔짱을 끼고 겹겹이 벽을 쌓고 있어 도저히 진입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저까지는 접근할 수 있게 협의가 진행됐고 관저 앞까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협 "내년 기후변화로 수산물 생산량 불확실성 확대"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어황 변화 등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 이어짐에 따라 수산물 총생산량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항공편 확보, 3월까지는 어려워...내수진작 종합대책 마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로 제주항공이 오는 3월까지 항공편 운항을 대폭 축소한 가운데, 항공편 확보가 어려워 제주관광객 수를 회복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9일 오전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제주관광객 현황과 관련해 "제주항공의 경우 3월까지 편수 자체를 줄여 안전점검 들어가서, 전년동기 항공기 편수를 확보할 방안이 없다"며 "3월까지는 제주관광이 상황이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오 지사는 "새해벽두가 희망차야 하고, 기대에 부풀어야 하는데 최근 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세종시 공무원 특별분양공급’ 부활되나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지난 2021년 폐지된 세종시 행복도시에 공급되던 ‘특별공급’ 부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9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국회 사무처 6000~7000명 내려오는데, 강제 이주 당하는 것인데 이들 공무원들한테는 특별 공급을 줘야 된다”며 “이주 공직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택 특별공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이어 “폐지된 특공은 강제 이주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특별 공급을 받은것이고 장관과 차관, 정무직은 몇 개월 살고 팔아 몇 배 이익 남겨 놓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현대캐피탈, 모든 자동차 할부 상품 금리 0.3%P 인하
현대캐피탈이 새해를 맞아 자동차 할부 상품의 금리를 전격적으로 인하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달 현대자동차와 기아 전 차종의 신차할부 상품 금리를 0.3%P 낮췄다고 9일 밝혔다. 우선, 현대캐피탈의 가장 대표적인 신차 할부 상품인 '현대자동차 모빌리티 표준형'은 36개월 기준 4.6%, '기아 M할부 일반형'은 36개월 기준 4.5%라는 업계 최저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현대자동차 전용 카드나 현대카드M 계열 카드로 차량가의 10%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 지역개발계획 수립 착수
경북도는 균형발전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경상북도 지역개발계획 수립’에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경북도는 8일 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22개 시군 공무원과 관계 용역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지역개발계획 수립 및 투자선도지구 공모’ 준비 발대식을 개최했다.향후 10년의 지역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이번 발대식은 지역개발계획의 수립 절차와 기본방향을 논의하고, 투자선도지구 등 2025년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 공모사업 다수 선정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지역 개발 및 지원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광역시, 인공지능 기술로 보행자 안전 지킨다
대구광역시는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횡단보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스마트횡단보도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양 끝단에 인공지능 기반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보행자를 자동 감지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 문구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보행자가 안전지역을 벗어나 무단횡단을 시도하면 “위험하오니 인도로 이동하세요.”라는 음성 메시지로 위험을 알려주고, 녹색신호 잔여 시간이 보행자가 건너야 할 거리에 비해 부족한 경우에는 “다음 신호에 건너세요.”라는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