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후문삼거리 일원의 T자형 삼지 교차로가 개통됐다. 그동안 보행자들을 위협했던 불법 좌회전과 각종 신호 위반 등이 사라질 전망이다. 27일 동원개발은 울산대학교 후문 삼거리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개통 및 신호 개선 운영에 돌입했다. 울산대 후문삼거리 T자형 삼지 교차로 개설은 동원개발이 무거동 822-1 일원 무거비스타동원 신축 공사에 따른 교통 개선 대책의 일환이다. 울산대학교와 남구청이 지난 2019년 10월부터 4년간에 걸친 협의·검토를 통해 지난해 2월 울산대 부지 일부를 매입해 대학로 121 도로 확장과 더불
울산대 산업대학원은 지난 10일 마지막 강좌를 끝으로 4개월간 진행된 ‘산업융합전략’ 강좌를 마무리했다. 이날 강좌는 박종훈 울산대 초빙교수와 산업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원우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박사가 ‘울산 주력산업 고도화 및 신산업 육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박사는 “울산은 자타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산업수도이자 한국경제 심장으로 자동차·조선·석유화학·비철금속 등 4대 주력산업을 경쟁력으로 삼아 위상을 지켜왔다”며 “최근에는 글로벌 환경변화와 지역 경제의 성장이 둔화, 인구 감소·고령화로 지방 소
울산대학교는 김진천 첨단소재공학부 교수가 최근 3D융합산업협회에서 주최한 ‘2024년 3D융합산업인의 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교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3D프린팅 산업 전문인력양성’ 사업,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미래모빌리티사업단의 ‘미래모빌리티 부품용 적층제조 복합소재 개발 및 인력양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학부생과 석·박사과정에 이르는 인재 양성을 주도했다. 또 3D프린팅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다예기자
울산의 사료를 발굴해 번역하고 알리는 ‘이문상우’ 연구소 성범중 울산대 국어국문학부 명예교수의 마지막 수업이 지난 9일 진행됐다. 성 교수는 2011년 3월 첫 수업부터 14년째 수업을 맡으며 울산을 더 깊이 연구하고 알리는데 기여했다. 지난 9일 오후 6시30분께 찾은 남구 삼호동에 위치한 ‘이문상우’ 연구소에서 성 교수의 마지막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성 교수를 포함해 총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준규 향토사연구자가 심원열의 ‘학음산고’ 중 한 부분을 발표했다. 지난해 2학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5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2024년 지식재산 재능나눔 최종보고회·기부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올해 하반기 울산대학교 LINC 사업단과 진행한 지역 소기업 대상 산학연계 지식재산 재능나눔사업 활동을 소개하고, 기부증서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식재산 재능나눔사업은 관련 전문 인력이 부족한 소기업에 재능 기부자를 연계해 기업 경쟁력을 높여주는 사업이다. 울산상의는 울산대와 공동으로 지난 2013년부터 12년째 산학연계 디자인 재능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최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제해결 방안 모색 등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병수 울산시 사회복지장애인정책특보와 주은수 울산대 교수를 비롯해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사협회, 대한적십자사, 울산문화관광재단 등 지역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동서발전의 다양한 사회공헌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지난 10년간 울산에서 추진했던 사회공헌 사업 소개에 이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권명호 사장은 “
피아니스트 김정휘와 신상일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21일 오후 5시 남구 무거동 예문아트홀에서 열린다. 해외파견음협콩쿠르 1위, 부산음악콩쿠르 1위, 음악춘추콩쿠르 1위, 한독 브람스 협회 콩쿠르 1위 등 화려한 수상경력의 피아니스트 김정휘는 현재 부산대, 울산대 등에 출강하며 피아니스트들을 양성하고 있다. 서울예고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빈 국립음대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피아니스트 신상일도 안양대 겸임교수, 한세대 출강을 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두명의 피아니스트는 슈베르트, 그리그, 생상
포항·울산·경주 지역의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 경제발전과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제7회 Univer+City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 포럼’이 지난 13일 포항 한동대 김영길그레이스스쿨 도서관에서 열렸다.‘Univer+City’는 ‘University’와 ‘City’의 합성어로, 산·학·관이 협력해 지역 발전과 미래 혁신을 모색한다는 의미를 지닌다.이번 포럼에는 해오름동맹 지자체 관계자와 한동대, 포스텍, UNIST, 울산대, 동국대, 위덕대 6개 대학 관계자 및 학생
울산시가 조선 산업 고도화를 위해 ‘협동로봇 기반 인공지능 자율제조 핵심 기술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시는 23일 HD현대미포 기술혁신관에서 사업과 관련해 전체 워크숍 및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대, HD현대미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시가 지난 9월 산업부가 주관한 AI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조선 산업의 핵심 공정인 용접 및 조립 공정에서 운용 중인 협동로봇을 활용하고, 공정 시뮬레이
서울아산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대 의대 교수와 학생, 사직 전공의들이 18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정문 앞에서 정부의 ‘2000명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울산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호소문을 내고 “2000명 의대 증원 발표는 의사들에게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와 같았다”며 “정부는 각종 행정명령과 경찰력을 동원해 전공의를 협박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나서도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이들도 의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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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수의계약’ 혐의 배태숙 대구 중구의회 의장 결국 구의회서 ‘제명’
불법 수의계약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태숙 대구 중구의회 의장이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제명된 데 이어 결국 구의회에서도 구성원 자격을 잃고, 명부에서 이름을 지웠다.중구의회는 19일 ‘제302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배 의장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 비공개 투표를 통해 ‘제명’으로 가결했다.배 의장에 대한 징계안 의결 결과 제명 찬성 5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비례대표인 그는 징계 수위가 제명으로 확정되면서 이날부로 의원 직을 상실했다.앞서 중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최근 배 의장에 대한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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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2년간 밀양시 16개 읍면동 주민자치 활동을 할 새 주민자치위원들이 뽑혔다. 밀양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2025년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및 임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위촉식에는 2025년 주민자치 위원으로 새롭게 선정된 밀양시 전체 486명의 위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