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작가의 참신한 시각과 뛰어난 창작력으로 한국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는 신라문학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 주관 제36회 신라문학대상 시상식이 지난 오후 The-K호텔 화랑홀에서 열렸다. 신라문학대상은 신인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으로, 올해로 36회째다. 올해 공모전은 시 414편, 시조 122편, 소설 82편, 수필 106편 등 4개 부문 총 724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각 부문별로 1편씩의 당선작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시 부문 ‘달포 겨울 풍경’(도연추·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