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과 고운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2일 실개천 꽃복숭아 산책로에서 걷기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실개천 3㎞ 구간에 심은 세종시 상징 꽃인 꽃복숭아 302주의 만개 시기에 맞춰 열렸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300여명의 주민들은 실개천 꽃복숭아길을 함께 걸으며 꽃복숭아 나무를 감상하고 봄을 만끽했다.특히 꽃복숭아길 소원달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버블공연 등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었다.김현경 고운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꽃복숭아
지금 충남 청양군 우산 산림조경숲에는 진달래가 만개해 등산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충령사, 약수터를 지나 백천리 방향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산림조경숲에 조성된 진달래길을 마주할 수 있다. 분홍 진달래와 흰 진달래가 조화롭게 섞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진달래는 우리나라 전국에서 자생하며 나무 밑 반그늘에서 주로 자란다. 봄을 알리는 전령사 중 하나로 어디서든 흔히 자라며 주로 분홍 꽃을 피우지만, 아주 드물게 흰꽃을 피우는 것이 존재한다. 청양군에서는 2022년과 2023년 우산조경숲 일원에 분홍 진달래와
세종시 고운동 실개천 산책로를 따라 세종시 상징꽃인 도화꽃나무를 즐길 수 있는 꽃복숭아길이 올해 더욱 풍성해졌다.고운동은 지난해 실개천 약 3㎞에 식재했던 도화꽃나무 225주에 더해 올해 77주를 추가로 심었다고 6일 밝혔다. 실개천 산책로는 고운동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시민도 즐겨 찾는 장소로 도화꽃이 활짝 피면 시민들에게 일상 속 행복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오는 12일에는 꽃복숭아 만개 시기에 맞춰 ‘우리같이 실개천 꽃복숭아길 마실가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이
충북 보은군은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보청천 일원에서 보은 벚꽃길 축제를 연다.보은읍 학림리에서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20km에 걸쳐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이어진 충북도내 최장 벚꽃길에서 열린다.4일 개막식은 산불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철도유치 퍼포먼스, 벚꽃 야행 걷기대회, 감성적인 길거리 음악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벚꽃 야행 걷기대회는 총 2036개의 경관조명이 장식된 보은읍 죽전리~ 탄부면 고승리 3.5km 벚꽃길에서 열린다. 보은의 벚꽃길은 청주, 대전 등 인근 지역보다 만개 시기가 10일
남원시립국악단이 벚꽃과 함께 풍성한 장르의 국악을 즐기는 ‘벚꽃음악회’를 오는 4월 3일 저녁 7시 30분, 요천 십수정 특설무대에서 펼친다.이번 공연은 총 1시간 30여분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1부에는 무용, 단막극, 민요 등 전통 민속악, 2부에는 모듬북협주곡, 국악관현악, 판소리합창곡 등 퓨전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벚꽃음악회’는 남원시립국악단의 기획공연 ‘고·고 국악콘서트’의 일환으로 벚꽃 만개 시기에 맞춰 아름다운 벚꽃과 국악이 어우러지는 음악회를 개최해 남원시민·관광
제주 자생 희귀식물 ‘초령목’이 만개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희귀식물 초령목의 만개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초령목은 20m 이상까지 자라는 상록성의 큰키나무로, 목련과 식물 중에서 가장 먼저 꽃이 핀다. 꽃의 크기는 작은 편이만, 아래쪽에 붉은 보랏빛이 감도는 아름다운 흰색 꽃이 달려 우아한 매력을 지닌다.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나무 중 하나로 2020, 2021, 2024년에는 2월에도 개화가 관측됐고, 올해 개화는 작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지역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초령목의 만개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초령목은 20m 이상 자라는 상록성의 큰키나무로, 목련과 식물 가운데 가장 먼저 꽃이 핀다. 꽃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아래쪽에 붉은 보랏빛이 감도는 아름다운 흰색 꽃이 달려 우아한 매력을 발산한다.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나무 중 하나로 2020년 2021년, 지난해는 2월에도 개화가 관측됐고, 올해 개화는 지난해보다 2주가량 늦어졌다.이 나무는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에 분포하며, 우
충북 보은군이 오는 13일까지 보은읍 보청천 일원에서 여는 보은 벚꽃길 축제가 이번 주말 벚꽃이 만개하며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지난 4일부터 20km에 달하는 충북도 최장 벚꽃길에서 열고있는 이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 체험 활동, 먹거리 등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청주, 대전 등 인근 지역보다 이곳의 벚꽃 만개 시기가 10일 정도 늦어 벚꽃을 미처 구경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벚꽃길을 따라 조성한 데크길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거닐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인
거제시 능포동에 위치한 양지암 장미공원이 다채로운 튤립으로 물들어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양지암 공원은 매년 봄마다 튤립과 수선화 등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올해는 벚꽃과 튤립이 동시에 만개해 더욱 화려한 경관을 선사한다.또한, 공원 내 경관 조명을 설치해 낮에는 화사한 꽃을, 밤에는 환상적인 불빛 속 꽃바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한 방문객은 “주차장도 확장되고 꽃길도 잘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과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라며, “멀리 가지 않아도 이런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어 정말 좋다”고
대구시 수성구 고모동 팔현생태공원에 유채꽃이 만개해 싱그러운 봄을 화사하게 수놓고 있다. 레몬빛 유채꽃이 벚나무, 버드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설렘 가득한 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팔현생태공원은 대구의 대표적인 유채꽃 명소로, 도심을 흐르는 금호강의 상쾌함과 자연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어 동구와 수성구 인근 주민들에게 산책코스로 사랑받는 곳이다. 수성구는 지난해 가을에 봄철 대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이곳에 유채를 파종했으며, 겨울을 이겨낸 유채가 금호강변의 햇살을 머금고 노랗게 만개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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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보이그룹 AIMERS 가 지난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Starry Night’를 발매했다.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청춘들을 이야기하는 ‘Somebody’와 수천 번의 겨울까지도 너와 함께하고 싶다는 ‘또 한번의 겨울’에 이어 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밤의 자유로운 영혼들로 에이머스가 돌아왔다.레트로하고 펑키한 기타리듬과 묵직한 베이스 라인이 감성적인 피아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Starry Night’는 청량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낸 곡으로, 멤버들의 방식으로 전하는 풋풋한 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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