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국회의원 불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이 ‘친윤석열계 일색’이 됐다. ‘탄핵 반대파’ 중심으로 내란 사태와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한 반성과 쇄신없이 극우·강경 보수 노선이 뚜렷해질 전망이다.14일 현재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번 조기 대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지사는 10일 오전 조기 대선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상황이다"라고 전제하고 "충남도정에만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극한 진영대립으로 인한 정국 혼란과 글로벌 관세전쟁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등 시국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제게 주어진 소명과 역할에 대해 많이 고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4일 "광주·전남은 중앙 정치와 거리가 있다 보니 현실 정치 속에서 제약 때문에 대권 도전의 어려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대선 불출마 선언 후 첫 지역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 이후 오랜 시간 없었던 호남 출신 대통령은 지역민들의 염원이었던 만큼, 내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대선 불출마'를 전환점 삼아 전남 현안에 이어 호남 대도약을 위한 내치 다지기에 나선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14일 오후 도청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대선 불출마에 따른 향후 행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남 지역 대선 공약 건의과제이자 지역 현안인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석유화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여권 내 유력한 대권주자로 거론되어 온 오 시장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이번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는 내년 6월 지방선거 전까지 서울시장직을 유지하며 시정에 집중할 전망이다.이날 기자회견은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진행됐다. 오 시장은 회견에서 “윤석열 정부 3년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무겁고 혹독했다”며 “우리 당 누구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저 또한 예
김태흠 충남지사가 조기 대선 불출마를 사회관계망을 통해 10일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극한 진영대립으로 인한 정국 혼란과 글로벌 관세전쟁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등 시국이 대외적으로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저 김태흠은 이번 조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충남도정에만 충실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김지사는 “현 상황은 제게 주어진 소명과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지금은 김태흠을 위한 시간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심경을 토로했으며 ““대선 출마가 정치적 경력이나 차기 선거 준비를 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몇 달간 나라 안팎의 사정에 얼마나 걱정이 많으셨습니까.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의 탄핵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함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국정이 중단되고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통렬히 반성하며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우리 당 누구도 윤석열 정부 실패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국민의 명령을 제대로 받들지 못한 책임, 당정 간 갈등을 해결하지 못해 국민을 불안하게 한 책임, 국민의 온도를 체감하지 못하고 민심을 오독한 책임은 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여부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한 권한대행이 20일 외신 인터뷰에서 출마와 관련해 긍정도 부정도 아닌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공개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6월 대선 출마 의사를 묻는 질의에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한 대행이 대선 출마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 대행은 이달 초 총리실 간부들에게 대선 출마 문제를 언급하지 말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8일 도널드
제21대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철수 의원을 연달아 만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김문수 캠프 측에 따르면 오 시장과 김 전 장관은 16일 서울시청에서 조찬 모임을 갖는다.오 시장은 김 전 장관이 노동계 출신인 만큼 자신의 정책 중 ‘약자와의 동행’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수색이 짙은 김 전 장관은 오 시장이 가진 중도 색채를 끌어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김 전 장관은 지난 12일 오 시장의 불출마 선언 당시 “오 시장의 고뇌 끝
2주전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예고했던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윤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나 어떠한 권력에 대한 욕심은 눈곱만큼도 없었다”며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그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 이유는 오직 자유민주의 체제탄핵을 막고 대한민국에 뿌리내린 검은 카르텔 세력에 맞서 누군가는 저항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이어 “제 역할은 범죄자에게 국가의 운명을 맡기는 것을 막는 일”이라며 “계속해서 제도권 내외, 검은 카르텔 세력에 맞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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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해양 오염을 초래할 소지가 큰 양식장 배출수에 대한 집중적 점검에 나선다. 그러나 점검 인력은 턱 없이 부족해 조사 대상 시설이 30% 수준에 불과한데다, 바다 물때에 맞춰 현장 조사를 할 여력도 충분하지 않아 제대로운 점검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제주시는 30일 양식장 관련 환경 점검계획과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5월부터 8월까지 육상수조식 해수양식장의 수질오염 방지시설 운영상황에 대한 집중적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배출수와 침전물에 의한 해양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정한 제주 연안환경을